계란만큼 사용하기 부담 없고 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가 또 있을까요? 폭신한 식감에 넉넉히 사용하기에도 부담되지 않아서 저희 집 냉장고에 늘 떨어지지 않게 제가 채워두는 재료이기도 한데요. 별다른 재료 없이도 누구나 맛있게 성공할 수 있는 한그릇요리, 오늘은 계란 볶음밥 레시피로 함께합니다.
1] 먼저 쪽파는 0.7cm 정도로 송송 썰어주세요. 오늘은 메인 재료가 계란이다 보니 사실 맛이 굉장히 심심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향을 더해 부족한 풍미를 채워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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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란볶음밥 맛을 내는 식재료로 마늘을 추천하고 싶어요. 볶은 마늘의 향은 정말 고소하기도 하면서, 볶아진 마늘은 매운맛 대신 단맛을 가지고 있어 한층 맛을 살려주는 재료가 되는데요. 밑동을 제거한 다음에 0.5cm 두께로 편 썰어서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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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계란 두 개에 소금 한 꼬집에 후추 약간을 넣어 밑간해주시고 잘 섞어서 준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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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리고 강불에서 3분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한 큰 술 두르고 달걀을 스크램블 해서 준비해주세요. 팬이 제대로 달구어져야 달라붙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표면에 수분감이 남아 있을 때 조리를 멈춰주세요. 그래야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스크램블 한 계란을 따로 그릇에 담아둘게요. 계란이 계속 팬에 머무른 채로 볶음밥을 만들면 나중에는 계란 식감도 사라질뿐더러 전체적으로 볶음밥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서 나중에 곁들이는 방법으로 더 맛있고 깔끔하게 완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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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키친타월로 팬을 한 번 닦아주시고, 다시 중불에서 3분 예열 후 식용유를 두 큰 술 정도 넉넉히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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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제 편썬 마늘을 넣고 2분 정도 노릇노릇하게 볶아 향을 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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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를 넣고 1분간 볶아 역시 향을 살짝 내 주세요. 파를 한 꼬집 정도 남겨 두었다가 나중에 고명으로 올리시면 더욱 먹음직스럽게 플레리팅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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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제 양념장 재료인 맛술1T,간장1/2T,맛소금1/2t을 넣어주세요. 맛술이 없다면 생략 가능합니다. 맛소금을 조금 넣어주시면 부족한 감칠맛을 내는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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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리고 밥을 넣고 주걱을 세워 밥알이 으깨지지 않게 중불에서 잘 볶아주세요. 너무 수분기가 없어서 볶기 힘들다면 물이나 식용유를 약간 더 넣어주시면 한결 수월하게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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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제 따로 준비한 계란을 곁들여 가볍게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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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리고 참기름 한 큰 술을 둘러 마무리해 주시면 간단한 한그릇요리 계란볶음밥 레시피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고 깨와 쪽파를 곁들여 마무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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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향이 은은하게 배여 더욱 맛있는 계란볶음밥이 완성되었어요. 간단한 식재료로 훌륭한 한 끼 식사를 준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