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뜻밖의 혼밥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오늘은 아버지, 어머니와 쉬는 날이 맞아서 다 같이 점심에 맛있는 음식 만들어 먹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회사 회장님과 점심 약속을 잡았고 어머니는 아침에 출근할 수 있냐는 전화를 받고 차마 거절을 하지 못해 출근하셨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 점심을 해결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잘 먹었다고 자랑을 하고 다닐까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계획이라면 갈비찜을 만들어 먹을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메뉴가 변경되어서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저 혼자 갈비찜을 만들어 먹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냉장고 속에 있는 반찬 꺼내 먹기에는 에너지가 넘쳐나고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혼자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곰곰이 생각한 결과 오징어덮밥이 생각났습니다.
냉동실에 얼려 놓았던 오징어 한 마리 물에 퐁당 담가 해동시키고 집에 있는 각종 채소를 냉장실에서 꺼내 준비했습니다.
그래도 마침 집에 오징어덮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만약에 오징어덮밥 재료가 없었더라면 다른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급하게 마트에 갔다 와서 재료를 구입했을 텐데 말이죠.
저 혼자 후다닥 맛있게 만들어 먹은 오징어덮밥 만드는 법 궁금하시죠?
뜸 들이지 않고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혼자 자취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메뉴인데 만들기 쉬울 뿐만 아니라 맛도 있어서 한 번 만들어 먹으면 그 뒤로 몇 번은 더 만들어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