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스타일 낙지볶음에는 다진마늘과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갑니다. 고춧가루는 굵은고춧씨가 들어가져 있는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 두가지를 넣어 주고 불향을 내기 위해서 불맛향미유와 훈제파프리카가루도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진마늘을 듬뿍 넣어 줍니다.
STEP 2/10
여기에 간으로는 양조간장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청양고추도 넣어 주었습니다.
STEP 3/10
맛있게 매운맛을 내기 위해서 단맛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실액을 넣어 주었고요. 후추도 조금 넣어 주고는 낙지의 비린맛을 잡아 주기 위해서 청주도 조금 넣어 줍니다. 청주가 없으시면 맛술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STEP 4/10
낙지볶음과 함께 먹을 콩나물도 데쳐서 찬물에 담궈서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려 주고요.
STEP 5/10
냉동낙지는 자연해동을 시켜 준 후에 내장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굵은소금으로 박박 씻어서는 깨끗하게 염분을 날려 주고는 물기를 빼 줍니다. 그리고는 팔팔 끓은 물에 소금 투하하고는 낙지를 딱 1분동안만 데쳐 줍니다. 그럼 볶으면서 물이 덜 나오게 됩니다. 살짝 1분만 데쳐 주세요. 탱글탱글한 육질이 살아 있게 하기 위해서 찬물에 담궈 놓았다가는 물기를 빼 줍니다.
STEP 6/10
살짝 데친 낙지를 양념장에 넣어 줍니다. 여기에서 썬파도 함께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STEP 7/10
그리고 잠시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켜 줍니다.
STEP 8/10
저녁시간 직전에 달궈진 팬에 양념해 놓았던 낙지볶음을 올려서 볶아 줍니다. 데쳤기 때문에 물이 많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달달 볶아 줍니다. 한번 살짝 데친 것이기 때문에 5분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물이 나왔다면 전분물을 만들어서 조금씩 걸쭉하게 농도를 맞춰 주셔도 좋습니다.
STEP 9/10
양념이 다 졸아들면서 걸쭉한 상태의 낙지볶음이 되었습니다. 저는 물이 생기지 않았어요. 이제 완성접시에 담아 주시면 되겠지요. 불을 끄시고는 참기름 한바퀴를 둘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