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김밥의 유래는 해방 이후 남해안의 충무(현 통영)항에서 고기잡이를 나가는 남편이 고기를 잡느라 식사를 거르고, 술로 끼니를 대신하는 모습을 본 아내가 남편아 안쓰러워 김밥을 만들어준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 아내가 싸준 김밥은 쉬어서 못 먹게 되는 일이 많았고, 그래서 밥과 속(반쯤 삭한 꼴뚜기무침과 무김치)을 따로 담아 주었는데 그 후에 다른 어부들도 점심 및 간식을 밥과 속을 따로 담은 김밥으로 해결하게 된 데에서 유래된 향토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