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집에 가면 대형 철판에 그냥 한꺼번에 재료들을 넣고 볶듯이 구워서 먹는데
아니면 먼저 초벌로 구워서 나와서는 나머지 채소들은 먹어도 되고 닭은 좀더 익은 다음에 먹으라고 하지요.
또 다른 집에 다게 되면 먼저 양념된 닭다리살부터 뚜껑을 덮어 주고는 구워 줍니다.
닭다리살이 어느 정도 익으면 그 다음에 양배추와 깻잎 등을 넣어 주지요.
그럼 닭은 익었고 채소들은 아삭아삭한 식감들이 살아 있게 되거든요. 전 요런 집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그집처럼 만들어 주는데 먼저 불맛과 불향을 주기 위해서
설탕을 팬에 넣고 카라멜화 시켜 준 후에 그 위에 양념된 닭다리살을 넣고 뚜껑을 닫고는 구워 준 후에
각종 채소들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리를 투하!!
그렇게 만든 매콤하면서도 단맛이 감도는 닭갈비입니다.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