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넣고 엄마가 끓여주셨던
김치콩나물국을 끓였어요
그때는 다시멸치 많이 넣고 끓이셨는데
왜 다시멸치를 안건져 내시고
먹으라 하셨는지ㅠ
그게 칼슘이고 영양가 많다고 하셨죠
전 그게 젤 싫었어요
육수물로 다빠져 까칠하고 아무 맛도
없어서죠
그래서 전 요리에 육수로 쓴건 다 건져
버리는 원칙을 나름 정해서 하고 있어요ㅋ
근데 갑자기 그 김치콩나물국이 생각나는
거에요
특별히 먹고싶다 하는게 없는 체질인데
점점 어릴때 먹었던것들이 훅하고
생각나는 시기가 잦아지는듯 해요
나이탓이겠죠?ㅋㅋ
해서 힘든것도 아닌데 아침국으로
끓였어요
정말 먹고 싶었던지 국 두그릇을
먹네요ㅋㅋ
물론 신김치를 시러해 적당히 익은걸
넣고 끓이니 제입맛엔 안성마춤이었나 봐요
초간단으로 끓여 뜨끈뜨끈하게
아침밥 먹고 든든한 하루 시작하세요^^
오늘도 행복 하시고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