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면서 스피디하게 끓일 수 있는 국이면서
먹다보면 밥 한공기 뚝딱 할 수 있는게 단연
김치콩나물국이 아닐까 싶어요
STEP 2/17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STEP 3/17
재료가 준비되면 먼저 육수를 만들어줄거에요
국을 완성하는데 중요한게 육수인데요~
감칠맛나게 끓이기 위해서 중간에 다시마 빼는 건 잊지말아주세요~
먼저 물 1000ml를 넣고 국물용 멸치 10~12마리와 다시마 2장을 넣어주세요!
다음 약-중간불에서 15분 정도 끓여주시는데
5분정도 끓고 나면 다시마는 미리 빼내주세요~
다시마는 오래끓이면 쓴맛이 강해져서 국물의 시원하고 감칠맛나는데 방해될 수 있어요
멸치 내장을 제거하지 않는 분들은 저처럼 중간불이 가장 좋아요
STEP 4/17
멸치 육수를 내는 동안에 콩나물을 씻고 다듬어주세요!
깨끗하게 씻느라 4~5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주었구요~
끝에 꼬리부분을 손으로 다듬어주었는데요~
꼬리부분이 질기기 때문에 다듬지 않으면 아삭거리는 식감이 줄어들 수 있거든요~
콩나물 요리할때는 다듬어주시는게 좋아요^^
STEP 5/17
15분이 지나면 육수에서 멸치를 건져주세요!
STEP 6/17
다음 깔끔해진 육수에 김치 국그릇 한그릇을 넣어주세요~+_+
사실 김치콩나물국에는 묵은지가 좋다고 하는데
저희 집엔 신김치가 대신하고 있어 신김치 넣어주었어요~
STEP 7/17
그리고 저는 콩나물을 함께 넣어서 5분간 끓여주었어요!
STEP 8/17
콩나물을 넣고 끓이실 때 뚜껑을 열고 끓여주시는게 좋아요~
뚜껑을 애초에 닫거나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끓이면
콩나물 특유의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처음부터 열고 끓이는게 좋아요~
이부분이 중요하니 기억해주세요~+_+
콩나물을 넣고 끓이실 때 뚜껑을 열고 끓여주기!
STEP 9/17
저는 김치 ▶ 콩나물 ▶ 다음으로 바로
간장과 고추가루를 넣어주고 나서 끓였는데요~
콩나물까지 넣으면 다음으로 간장 3스푼을 넣어주세요
STEP 10/17
그 다음 고추가루 1스푼을 넣어줍니다
STEP 11/17
마지막으로 마늘 T스푼으로 반스푼을 넣어준 다음
5분간 중간-센불사이로 끓여주세요
STEP 12/17
5분 정도 끓고 나면 김치가 익으면서 맛있는 냄새가 나요!
그 때 준비한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한번에 넣어 5분간 더 끓여주세요~
STEP 13/17
김치콩나물국의 포인트는 얼~큰하니 칼칼한 맛이라 생각들어서
저는 매운고추 반개를 추가로 넣어주었답니다!
그리고 조금씩 간을 보아주시구요~
약간 모자란다고 생각하신다면 입맛에 맞게 소금 or 새우젓으로 간을 해주세요^^
저는 소금 한꼬집 넣고 살짝 더 끓였더니 딱이었어요~
STEP 14/17
이렇게 해서 얼큰하니 시원한 김치콩나물국이 완성되었어요~
재료도 간단한데 과정도 정말 쉽지 않나요?^^
STEP 15/17
신랑이 퇴근하고 들어오면서 이게 무슨 냄새냐며
주방으로 바로 온거 있죠~~+_+
이번에 새롭게 도전한 김치콩나물국 한입 떠먹어보더니
얼른 밥먹자고 밥 많이 퍼달라며..ㅋㅋㅋ
결국 두그릇 먹더라구요!
STEP 16/17
신랑은 본인이 술을 못하는게 아쉽다며~
술좋아하는 분이 먹으면 최고의 안주라며 극찬을 해주었어요
최근에 좋아했던 김치찌개보다 김치콩나물국의 맛이 시원하고
개운해서 일품이라고 그랬답니다~!
STEP 17/17
신랑이 매운걸 잘 못먹어서 땀을 뻘뻘 흘리며 먹더라구요
많이 매워서 그런가? 하고 물어봤더니
오늘 감기기운이 있어서 몸이 으슬으슬 했는데
이거 먹으니 개운하다고 그러네요~
신랑은 밥 한공기는 국물 떠먹었구요~
한 공기 더 달라고 하더니 국에 말아서 먹었어요~ㅎㅎㅎ
맛있게 먹어주는 신랑보니 더 요리하고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저녁 메뉴로도 해장국으로도 좋은 김치콩나물국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