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담그실 때는 무 껍질을 깍지 않아요.
그래야지 담가 놓았을 때 무가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하답니다. 그리고 무청도 함께 담그면 시원한 맛이 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STEP 4/14
손질된 무를 이제 절여볼까요.
넓은 대야 또는 쟁반 등 준비하고
소금 1컵을 넣고
무를 1개씩 굴려 줍니다.
STEP 5/14
같은 방법으로 준비한 무를 모두 소금에 굴려주세요.
무를 굴려 재우면
무에 소금이 붙어 조금 더 빠르게 절여지며
이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오독한 식감을 준답니다.
8시간 절여주세요.
STEP 6/14
손질하고 남은 무청은 버리지 마시고
STEP 7/14
삶아 두었다 사용하심 좋답니다.
STEP 8/14
절여진 무는 씻어 바구니에 담아 둡니다.
STEP 9/14
무가 절여지는 동안
갓, 쪽파를 다듬어 준비해주세요.
STEP 10/14
물 1L에 소금 3숟가락을 넣고
소금을 녹여주세요.
STEP 11/14
그리고 손질해 놓은 갓, 쪽파를 1시간 절여줍니다.
너무 오랫동안 절이면 짠맛이 강해지니
시간을 준수해 주세요.
쪽파랑 갓을 절이지 않고
그냥 넣으면 국물에서 풋내가 날수 있다고 합니다.
STEP 12/14
절여진 쪽파와 갓은 물기를 짜주고
갓과 쪽파 그리고 청양고추 1개를 넣어
하나로 묶어주세요.
STEP 13/14
배보자기에 건 다시마 2장, 파뿌리 5개, 고추씨 20g, 편마늘 50g, 편생강 30g을 한데 넣어 준비하고
넓은 그릇에 미지근한 물 1L(종이컵으로 5컵)에 소금 1컵을 넣어
소금을 녹여주세요.
그러고 나서 나머지 찬물 4L(종이컵 20컵)를 섞어줍니다.
김치통에 배보자기에 넣은 양념재료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절여 놓은 동치미 무를 올리고
사이사이 쪽파, 갓, 청양고추를 한데 묶어 놓은 거 넣어주고
배 1개를 4등분 해(씨는 제거해주세요) 함께 넣고
대추도 1줌 넣어주세요.
그리고 만들어 둔 소금물을 부어주면 끝!
* 뚜껑을 덮고 통풍이 잘 되는
선선한 곳에 15일~20일 숙성 후 냉장보관해주심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