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그 어느날 우리집으로 온 택배박스. 지인분이 보내주신 어마무시한 갑오징어! 허걱 한번에 먹을 양으로 소분해 보니 세상에나 60마리의 갑오징어를 보내 주셨네. 와~~~~ 당분간 오징어 살일은 없겠구나요~~에헤라디야~~~^^ 택배 받은날 10마리는 데쳐서 초고추장찍어 쏘주한잔 캬~~~ 먹어치우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고이 잠자고 있었죠. 주말엔 쏘주한잔 해야지. 그런데 나가기 귀찮아. 냉장고에 있는 거 찾다가 매콤하게 갑오징어볶음 해 먹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