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금치무침
시금치는 끝만 살짝 정리하되, 완전히 잘라지지는 않도록 정리해줍니다. 끝이 풀어지면, 데쳤을 때 흐느적 거리기 쉬워요. 하나로 모여 있을 수 있도록 뿌리끝만 정리하고 물에 데칩니다.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끝부분은 뻣뻣할 수 있으니, 제거합니다.
STEP 2/6
나물은 소금보다는 국간장을 무치면 감칠맛이 생겨서 훨씬 맛있습니다. 콩나물, 시금치, 국간장으로 무쳐 보세요. 국간장 0.5T, 참기름 1T, 간 마늘 약간, 통깨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국간장 0.5T 넣었는데 시금 치양이 조금 적었는지 짠맛이 있는 것 같아서 물 1T를 넣었습니다. 시금치를 4뿌리 하면 그냥 국간장 0.5T를 넣어도 될듯합니다.
STEP 3/6
2. 밤맛탕
밤은 30알 있었는데 도저히 까다가 안돼서 반만 깠습니다. 따뜻한 물에 담그면 껍질이 그냥보다는 잘 벗겨집니다. 구어서 까기도 하는데 껍질 벗기려고 마음먹었을 때 하는 게 나을듯싶어서 아이들 어린이집 가고 한 시간을 깠습니다.
STEP 4/6
껍질 벗긴 밤은, 그릇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밤 15~20알을 넣고 직화 195도에서 20분 구웠습니다. 겉이 약간 딱딱했는데, 위에 종이 포일로 덮어서 구우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불을 180도 정도에서 30분 구워주면 촉촉한 밤 구이가 될 것 같아요.
STEP 5/6
꿀 1T, 물엿 1T, 소금 약간을 넣고 중불에서 2~3분 끓여 줍니다. 끓으면, 흑임자가 있다면 넣고 버무려주고, 없다면 깨를 뿌려줘도 됩니다.
STEP 6/6
3. 쇠고기수육
쇠고기 수육은 사진이 없네요. 사태살을 이용하였습니다. 사타샐이 찜용을 주문했더니 엄지손가락 길이만큼 자로 덩어리져서 와서 그대로 삶았습니다. 미향, 통후추, 월계수잎만 넣고 압력솥에서 중불로 뚜껑 덮은 후 30분 삶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