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도 워낙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즐겨먹다 보니, 별미 요리를 준비할 때에도 역시 매콤한 메뉴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맛있게 맵다는 아름다운 표현 방식을 가진 우리 민족. 매운 음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엿볼 수 있는 표현 방식 같아요. 저도 그 맛있게 매운맛을 늘 좋아하며 즐기는데요. 오늘은 매콤하게 입맛 돋우기 참 좋은 별미 메뉴, 비빔국수 황금레시피로 함께 해 보려고 합니다. 맛깔스러운 양념장 비법은 바로 묵은지에 있는데요. 그 황금비율 양념장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니 집에서 맛있게 준비해 보세요. 뭔가 아쉬운 비빔국수에 구운 삼겹살까지 곁들여 주면 정말 최상의 조합이 되겠죠? 함께 만들어 보겠습니다.
달걀은 취향에 맞게 삶아주세요. 저는 비빔국수에는 완숙으로 곁들이는 게 좋더라고요. 끓는 시점 기준으로 8분 정도 충분히 삶아 껍질을 제거 후 2등분 해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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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한 줌 정도의 양을 사용해 볼 텐데요. 먹기 좋게 0.5cm 정도 간격으로 대강 쫑쫑 썰어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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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빔국수의 맛을 내는데 중요한 양념장을 만들 차례에요. 오늘 맛의 비법은 바로 김칫 국물에 있습니다. 김치 양념 속 재료에 얼마나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지 잘 아시죠? 여기서 나오는 개운함과 감칠맛은 오늘 요리를 더욱 맛있게 해 줄 거예요. 신 김치를 사용해 주셔야 좋고, 아직 덜 익은 김치 라면 양념장에 식초를 살짝 넣어 주시면 좋습니다. 고추장 1T, 간장 1/2T, 설탕 1T, 김칫 국물 4T 이렇게 넣고 잘 섞어서 준비해 주세요.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 더욱 향긋하게 완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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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에 빠뜨리면 조금 아쉬운 삼겹살을 구워볼게요. 노릇하게 구워 주시고 소금 1/2t, 후추 1/3t 이렇게 넣고 살짝만 간을 해 주시고 먹기 좋게 2~3cm 간격으로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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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료 준비가 다 완료되었습니다.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권장 시간에 맞게 삶아주세요. 우르르 끓을 때 면을 넣고 한 번 더 끓으면 찬물을 부어 가라앉히고 위의 방법을 3~4번 정도 반복하면 면이 아주 탄력 있게 잘 익을 거예요. 흐르는 차가운 물에 꼭 충분히 헹구어 전 분기를 빼 주셔야 더욱 탱탱한 면발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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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삶은 소면에 양념장과 묵은지를 넣고 잘 섞어주신 다음 참기름 1/2T로 마무리해 주시고 손질한 오이, 익혀서 자른 달걀, 구워 둔 삼겹살, 깨 1t를 살짝 뿌려 마무리해 주시면 먹음직한 비빔국수 황금레시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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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하게 익힌 삼겹살이 정말 열일 해 주는 식재료 같아요. 물론 없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기실 수 있지만 고소한 삼겹살에 매콤한 비빔국수의 조합은 너무 완벽해서 자꾸 그 맛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특별할 것도 없는 일상적인 재료로 아주 별미가 되는 메뉴를 만들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