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뭔가를 끓여먹을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선선한 바람도 불고요.
그래서 고기도 먹은지 오래되었으니 샤브샤브를 즉석에서 먹기로 했지요.
육수부터 제대로 끓여서는 쯔유로 간을 해 주고는
샤브샤브용 양지소고기도 넣고 쑥갓도 넣고 버섯도 듬뿍 넣고 거기에 두부도 넣어서
밥없이도 충분히 이 양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를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사실 나중에 밥을 볶아서 먹으려고 했는데 고기가 너무 기름지다보니
국물에 기름이 많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볶음밥이나 죽은 패스했습니다.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