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잘 먹지도 않았는데 냉장고에 반찬이 하나도 없음에... 내가 좀 심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밑반찬을 만들었어요. 반찬을 그날그날 해서 먹어버리니 두고 먹는 밑반찬이 없으니 끼니때가 되면 먹을게 너무 없네요. 이러면서 나는 요리블로거 ㅋㅋㅋ 냉동실에서 남아 있는 잔멸치를 꺼내서 볶으려고 하는데 견과류가 없네요. 지난주만 해도 있었는데 꼭 견과류가 없을 때 들어가는 반찬을 하게 되네요. 내일 7호선을 탈 일이 있어서 도봉산역 가는데... 거기서 사는 땅콩이 참 맛있거든요. 어쨌든 오늘 난 잔멸치볶음을 할 건데 같이 넣을 부재료가 너무 없더라고요. 꽈리고추는 있는데 그걸 넣기에는 멸치가 너무 작은 것도 아니고 짝은.... 하하하 그러다가 발견한 마늘~~~ 마늘칩 해서 넣으면 되겠다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