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가장 보양식을 많이 찾게 되는 계절 여름. 이제 정말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돌아왔는데요. 땀을 다른 때 보다 더 많이 흘리게 되고 또 그에따른 체력 저하도 더욱 쉽기 때문에 먹는 것이 더욱 중요한 계절인 것 같습니다. 보양식 하면 어떤 요리 떠올리시나요? 역시 그중 단연 으뜸 식재료는 닭고기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속살에, 오래 끓이기만해도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국물 맛 때문에 더욱 많은 분들께 사랑 받는 식재료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여기에 더욱 깊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해 줄 문어 한마리까지 더해, 삼계탕 보다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 레시피, 닭한마리칼국수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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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4
먼저 채소를 손질 해 볼게요. 부추와 파는 5cm 간격으로 잘라주시고, 개운한 맛을 더해 줄 고추는 0.7cm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양파는 마찬가지로 0.7cm 두께로 슬라이스 해서 준비할게요. 막가닥버섯과 팽이버섯은 아래 밑동을 2cm 정도 잘라 내신 다음 붙은 부분을 가볍게 떼어 먹기 좋게 손질 해 주세요. 촉감이 부드럽고 좋은 만가닥버섯이 구하기 어려우시다면 팽이버섯만 사용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STEP 3/14
문어의 입 부분은 과도칼을 사용해 제거 해 주시고, 밀가루한컵과 소금4큰술을 섞어 문질러가면서 이물질을 잘 제거 후 흐르는 차가운물에 서너번 헹구어서 문어를 깨끗하게 손질 해 주세요.
STEP 4/14
시판되는 칼국수 생면 사리도 따로 준비할게요. 국물이 탁해지는 것이 싫으시다면, 드시기 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STEP 5/14
육수 재료인 한방삼계탕 팩 1개와 파뿌리3개를 거름망에 넣어 준비할게요. 육수망이 없으시다면 바로 물에 넣어 끓이시고 나중에 체로 깔끔하게 건져 내 주셔도 좋습니다.
STEP 6/14
먼저 닭다리 살은 끓는 물에 4분간 데쳐 낸 다음, 다시 깨끗한 물1.5L를 넣어 한방육수재료를 넣고 끓이기 시작해주세요. 이 때 떠오르는 불순물과 기름기를 한번 씩 제거 해 주셔야 더욱 국물이 깔끔하답니다. 처음에 한소끔 끓어 오를 때 까지는 강불로 해 주시고, 한번 끓어오른 뒤에는 중약불에서 뭉근하게 잘 끓여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부위인 닭다리를 사용했지만 통으로 닭 한마리를 그대로 사용 해 주셔도 되어요. 다만, 뼈가 같이 들어가야 국물맛이 더 좋으니 손질 된 순살보다는 뼈가 붙은 고기를 사용 해 주시길 권장합니다.
STEP 7/14
30분정도 중약 불에서 뭉근하게 끓여, 닭이 부드럽게 익혀지고 또 국물이 잘 우러날 수 있게 해 주세요.
STEP 8/14
이제 손질한 문어를 넣고 강불로 높여주세요. 한소끔 우르르 끓으면, 다시 중약불로 낮추어줄게요.
STEP 9/14
서양에서는 주로 문어를 장시간 조리해요. 우리가 좋아하는 쫄깃한 맛보다,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식감을 선호해서 인데요. 저는 오늘 국물맛의 깊이를 위해 20분정도 오래 조리 해 볼거에요. 손질한 양파와 맛술1T를 넣고 20분 동안 뭉근히 끓여줄게요. 양파와 맛술이 문어가 부드럽게 익혀 지도록 도움을 줄거에요.
STEP 10/14
이렇게 잘 끓여졌다면, 여기에 후추 약간(1/3t정도)에 소금1T를 넣고 슴슴하게 간을 맞추어 줄게요. 오늘 요리는 개인적으로 가능하시다면 끓여가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STEP 11/14
먹음직스럽게 익은 닭고기와 문어를 전골냄비에 담고, 준비한 채소 재료인 부추,고추,파,버섯 등을 넉넉하고 푸짐하게 담아 국물도 같이 곁들여주세요.
STEP 12/14
먹음직스럽게 익은 닭고기와 문어를 전골냄비에 담고, 준비한 채소 재료인 부추,고추,파,버섯 등을 넉넉하고 푸짐하게 담아 국물도 같이 곁들여주세요.
STEP 13/14
여름철 기력보충을 위한 건강한 보양식 레시피, 문어를 넣은 닭한마리칼국수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겠죠? 각종 채소까지 곁들여서 한층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문어의 감칠맛 성분이 국물에 우러나, 그렇지 않아도 깊고 맛있는 닭육수에 한층 고급스러운 감칠맛 풍미가 더해진답니다.한그릇 넉넉하게 준비해서, 온가족 보양식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에요.
STEP 14/14
냄비 가득 푸짐한 닭한마리 칼국수, 보글보글 끓여가면서 드시면 맛이 더욱 진해져요.쫄깃하고 야들야들한 문어살에, 부드럽고 고소한 닭다리 살까지. 보양식인데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겠더라구요.이렇게 진하게 우러난 국물에 끓여먹는 칼국수 맛, 그야말로 입에 착 달라 붙는 맛이랍니다.오늘은 색다른 보양식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닭한마리칼국수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했습니다. 기력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을 미리 대비해, 맛도 좋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요리로 풍성함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