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아침밥 포기하고 집에돌아와 2시 넘어서야 밥이란걸 먹어보게 되네요.
커피는 또 중독이라 샷추가에 라지사이즈만 먹다보니 속 버리기 딱이더라구요.
긴급으로 내가 속편히 잘 먹으면서 영양가도 있는게 뭘까 싶더라구요. 삶은 계란도 안 맞고 콘프레이크도 잘 안땡기고 소고기미역국을 하루 먹어봤는데요.
일단 속에서 받치는 거 없어 속편하고 다이어트로 먹을 정도니 칼로리도 높지않아 부담없고,영양가는 충분한거 같아서 미역국을 솥단지로 끓여놓고 매일 아침 먹고 나갑니다.
한우 국거리 한근 사고 미역 한봉 사서 일주일치 만들어두고,5일은 아침식사대용으로 저만먹고 남은 이틀분은 저녁에 급할때 사용합니다. ^^
물론 아쉽지만, 1인분씩 냉동해서 보관합니다.
요리는 언제나 최고의 사랑이고 건강입니다.
국물도 중요하지만, 미역이 충분히 감칠맛이 느껴질정도로 볶아지지 않으면 맛이 덜합니다.
평상시 볶으시는거 보담 더 오래 푹 익을 정도로 볶아보세요.
참기름이 다 날아갈 정도까지 완전히 볶아줍니다.
하늘하늘한 미역을 원하시면 더 볶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