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2분의 1모-200g) 는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깍뚝 썰기하고 마늘햄 역시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깍뚝 썰어줍니다. (한팩을 반 조금 못되게 100그람 정도 사용했어요. 로스팜이나 비엔나 소시지 등의 다른 종류의 소시지를 이용해도 좋아요. 베이컨도 좋고~~어차피 본래 들어가는 돼지고기나 쇠고기 대신으로 햄을 넣어 본 것이라서요~~~~^^)
STEP 2/7
끓는 물에 소금을 굵은 소금을 살짝 넣고 체에 밭친 두부를 넣고 살살 데쳐 물기를 빼서 한쪽에 건져 내고 다시 그 물에 썰어 놓은 햄을 넣고 살살 데쳐서 물기를 빼서 건져냅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둘다 데쳐내면 깔끔하게 드실 수 있으니 좋지요...^^) 두부와 햄을 데쳐서 한 그릇에 담아 놓은 모습.
STEP 3/7
양파, 당근, 호박(또는 피망), 대파, 풋고추 등 집에 있는 채소들을 잘게 썰어 준비하고 약하게 달군 팬에 고추기름(1), 식용유(1)를 두르고, 다진 마늘(0.5) 을 넣고 달달 타지 않게 볶아주고, 8. 미리 썰어 놓은 채소들을 넣고 볶다가 두반장(1.5), 굴 소스(0.5), 간장(1), 맛술(2), 설탕(약간) 을 넣고 볶아주기.
STEP 4/7
멸치다시마육수나 물(1컵+2분의 1컵) 을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이때 들어가는 육수는 집에서 우린 멸치다시마 육수 넣어주면 진짜루 맛있어요. 여의치 않으면 물을 넣어도 되긴 하지만, 물을 넣으면 상대적으로 맛이 떨어진다는거~~보통 중국집에서는 이 부분에서 치킨파우더나 치킨스톡을 주로 사용해서 맛을 내고 있답니다.) 미리 데쳐낸 두부와 햄을 넣고 끓이고
STEP 5/7
마지막으로 물과 녹말가루를 섞은 물녹말을 조금씩 넣어가며 주르르 흐르는 정도로 걸쭉하게 농도를 맞춰주고, 참기름(1) 을 뿌리고 입맛에 맞게 소금, 후춧가루로 나머지 간을 해주면 끝!! (물녹말은 항상 부랴부랴 만들라고 하지 마시고 조리 처음 단계에 섞어 놓으시면 훨씬 한갓지게 만드실 수 있어요.)
STEP 6/7
햄 반을 쓰고 남은 것으로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만들어 본 샌드위치 예전에 학교 앞에서 기름지게 튀겨진 고로케 같은 빵을 반 갈라서 햄 쬐끔이랑 양배추 잔뜩 넣고 오이 넣어서 마요네즈랑 케첩만 뿌려서 먹었던 것인데, 무진장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지금은 일부러 그렇게 파는 곳은 없는듯 해요. 그래서 역시나 집에 있던 양배추랑 식빵만 하나 사서는 아쉬운대로 만들어 먹어봤지요...헤헤~
STEP 7/7
추억의 그 맛은 아니래도....(빵가루 듬성듬성 입힌 빵이 있어야 제맛이 날래나 봐요~~~) 양배추 듬뿍 넣어서 만들어 먹으니 목도 메이지 않고...ㅋㅋ 이것도 먹을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