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진듯 해서 세마리를 사왔어요
튀긴걸 좋아하는 얘들을 위해 튀겨주고
조림을 좋아하는 절위해 몇토막 남겨뒀죠
그걸로 둥근호박 반개랑 꽈리고추
넣고 조렸더니 얘들이 맛있다고 더
잘먹네요
저도 간만에 갈치를 넘 맛있게 먹었어요
몇해 전부터 아무리 비싼 갈치를 사도 살이
뻣뻣하고 맛이 없어 잘 안사먹었는데
이번 갈치는 옛날에 먹었던 입안에서
살살녹는 그런 맛이였지요
해에 따라 생선살이 달라지는건지
왜 그럴까요ㅋㅋ
올해는 꽁치 청어 갈치가 전에 먹었던
맛으로 다시 돌아와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이맛을 언제 또 맛볼지 모르니 갈치
또 사와야겠어요
갈치조림에 넣은 호박에 양념으로 밥
비벼먹어도 꿀맛이라는거 아시죠
호박을 안좋아하는데 이것또한 별미로
맛있네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