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불에서 화끈하게 볶아 줄 것이기 때문에 중식의 기본은 재료손질부터 다 해 놓으면 2/3가 다 된것이나 다름없지요. 청경채, 돼지호박, 양파, 양송이버섯, 당근, 그리고 피망도 좋은데 피망이 없어서 오이맛고추로 대신해서 서로서로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재료들은 모두 직사각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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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볶음에는 파기름을 낸 후에 간장을 살짝만 둘러 주지요. 그러면 불향이 나면서 중국풍의 느낌이 확 들거든요. 그리고 생강가루도 조금 넣어 줍니다. 생강가루나 다진생강을 넣어 주시면 확실히 풍미가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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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물부터 넣어서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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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해물과 함께 새조개도 함께 넣어 주시고요. 이때 청주나 맛술을 넣어서 잡내와 비린내를 잡아 주면서 볶아 주세요. 청주의 알코올은 볶으면서 다 날라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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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이 어느정도 익었다면 이젠 모든 재료들을 투하해서 센불에 볶아 줍니다. 청경채만 빼고 다 넣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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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을 넣어 줍니다. 물론 닭육수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물을 넣고는 치킨스톡이 있으시면 치킨스톡 조금만 넣어 주셔도 닭육수의 맛이 나겠죠. 저는 해물과 새조개에서 충분히 육수맛이 나기 때문에 그냥 물을 넣어 주었습니다. 물은 많이 넣어 주세요. 덮밥과 스파게티를 할 예정이니까요. 농도는 전분물로 잡아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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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간을 해주어야겠죠. 두가지로 해 주었습니다. 먼저 최고의 소스라고 불리우는 XO소스를 넣어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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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를 넣어 주면서 굴소스로 마지막 간을 해 줍니다. 나중에 간을 보시고 약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굴소스를 더 첨가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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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여서는 채소도 숨이 죽고 해물도 충분히 우러나오고 익었다면 드디어 전분물을 이용해서 농도를 맞춰 줍니다. 조금씩 조금씩 넣어가면서 농도를 맞춰 주세요. 그리고 불을 끄시고는 참기름 넣어 주시면 해물잡탕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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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접시에 밥을 올려 주시고요. 처음에는 해물잡탕밥으로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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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푸짐하게 해물잡탕을 밥 옆에 듬뿍 올려 줍니다. 푸른 잎이 필요할 것 같아서 어린잎 살짝 올려 주고요!! 해물잡탕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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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혼밥으로 남은 해물잡탕을 이용해서 파스타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파스타를 삶은 다음에 면수를 조금 넣어 주고는 파스타면도 투하해서 잘 섞어 주시면 해물잡탕 파스타도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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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접시에 푸짐하게 파스타와 함께 해물잡탕도 올려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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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이 없어서 어린잎을 위에 토핑으로 올려 주었습니다. 마치 보기에는 크림파스타 같아 보이기도 하죠. 해물잡탕을 이용한 스파게티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