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처럼 즐기는, 기름기 적고 얇게 썬 목살을 사다가 콩.나.물 듬뿍 넣은 제육뽀끔을 만들어 봤답니다. 매콤하니 아삭하고 푸짐해서 온집안 식구들이 폭풍흡입하게 되었다는... 삼겹살 같지 않고 기름이 적은 담백한 고기라 느끼하지 않아서 저희 가족에겐 딱이었네요. 간단하게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콩나물제육볶음을 만들어 볼께요.
분량의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친구가 새로나온 두반장이 매콤하면서도 맛이 좋다길래 사봤는데 진짜 맛나더라구요. 두반장 없으시면 고추장과 간장을 1큰술씩 더 추가로 넣어주세요.
STEP 5/8
움푹한 팬에 콩나물을 넣고 들기름과 고추기름을 넣고 약 10초만 볶아주세요. 소주로 샤워시킨 목살을 올리고 새송이버섯과 양파를 올리고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잠시 두세요. 센불로 볶으면 수분이 생기기도 전에 콩나물이 탈 수 있으니 주의 하시고요. 통마늘 작은것이 보이길래 몽땅 투하~~ㅋㅋ 마늘 좋아해서 요래 넣어도 봤어요.
STEP 6/8
뚜껑을 열고 아래를 보면 요래 콩나물에서 수분이 생긴 답니다. 그럼 분량의 양념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듯 볶아주세요. 백종원 콩나물불고기처럼요...ㅋㅋ 그리고 대파를 넣어 섞어주심 되요.
STEP 7/8
너무 오래 볶으면 콩나물이 질겨지니 고기가 익을정도로만 볶아주세요. 목살을 얇게 저미듯 썰어서 고기도 빨리 익는답니다.
STEP 8/8
접시에 담아내고 가장자리로 깻잎 썰어 놓은거 둘러서 내어 본 콩나물 제육볶음 이랍니다. 백종원 콩불은 대패삼겹살을 이용했던데, 저는 기름기 적은 슬라이스 한 목살로 맛나게 즐겨봤다지요.
먹다가 남으면 밥을 볶아서 드셔도 된답니다. 저희도 조금 남은거에 떡볶이떡과 어묵, 비엔나 소시지 넣고 콩떡을 만들어 줬어요~ㅋㅋ 콩나물떡볶이~~ㅋㅋ 요거요거 아이들 학원시간 맞추느라 사진도 못담았지만 남은걸로 한끼 맛나게 분식으로 즐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