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육수부터 만들어 줍니다. 천연조미료를 다시팩에 넣고 무와 대파를 넣고 끓여서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싱싱한 생선이라면 생선살을 발라 준 후에 그 뼈를 넣고 맑은탕을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 해동시킨 생선이나 냉동생선은 안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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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냉동실에 있었던 생선들을 꺼내 놓았습니다. 하나는 병어이고 하나는 광어 작은 것 같지요. 깨끗이 씻어 주고 아가미를 벌려서는 그속도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그리고 지느러미는 제거해 주시고요. 회를 뜨듯이 살부분만 떠 줍니다. 통통한 생선은 비교적 쉽지만 살이 얇은 것은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구요. 어차피 살들을 다지기 때문에 신경쓰지 마시고 흰살부분만 발라내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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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살부분만 모아서는 다져 주었습니다. 두마리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양이 많지가 않지요. 살만 발라내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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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새우 5마리를 준비했습니다. 냉동새우도 상관없고요. 대신 자숙새우는 말고 냉동생새우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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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새우도 다져서 생선살과 함께 놓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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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육수가 잘 끓여지고 있지요. 여기서 통후추를 넣고 다시 한번 끓여 줍니다. 무가 투명해질때까지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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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선완자로 돌아가서는 냉장고를부탁해 이연복셰프님이 선택하신 재료가 바로 골뱅이입니다. 골뱅이통조림이 있어서 저도 물기 빼주고 한번 씻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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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재료들에 비교해서 너무 잘지 않게 다져 주었습니다. 씹는 식감을 위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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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선완자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모두 준비가 되었습니다. 흰살생선 다진 것과 새우 다진것, 그리고 골뱅이까지 여기에 간을 해 줍니다. 소금과 후추, 그리고 생강가루 아주 조금 넣어 주세요. 비린 맛을 잡기 위해서입니다. 생강가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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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확실하게 생선의 비린맛 제거를 위해서 청주 한큰술을 넣어 주세요. 그럼 향긋한 향과 함께 비린맛은 완전하게 제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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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다 만들어지면 다시팩은 꺼내 놓고 다른 재료들은 그대로 두고 끓이면서 양파와 표고버섯을 넣어 줍니다. 표고버섯은 감칠맛을 내주는데에 탁월하지요. 그리고 여기에도 청주를 한큰술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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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거의 완성이 되어 가니까 완자도 완성을 해야겠지요. 밀가루 한컵을 넣어 주시고요. 서로 잘 엉겨붙을 수 있을 정도로만 넣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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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달걀 하나를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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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완자탕의 국물이 다 완성되었습니다. 일단 약불에 은근하게 끓여 주면서 청양고추를 넣어 줍니다. 약간의 매콤한 맛을 추가하기 위해서요. 없으시거나 매콤한 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안 넣으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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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끓고 있으니 이제 완자를 섞어 줍니다. 섞을때에는 반드시 한방향으로 섞어주세요. 안 그러면 물이 생겨서 질퍽질퍽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반죽을 한손에 주먹을 쥐듯이 잡고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쭉쭉 뽑아 내어 줍니다. 압축기를 누르듯이 살짝 살짝 완자반죽을 불쑥불쑥 꺼내어 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꺼내어서는 육수에 투하하시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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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익을때까지 젓지 마시고 그대로 둔 다음에 어느정도 익으면서 모양이 완성되면 그때에서야 저어 줍니다. 생선살을 다져 주었기 때문에 금방 익습니다. 이때에는 쌘불에서 팔팔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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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살에서 우러나오는 국물맛이 아주 시원합니다. 기본육수에 더해져서 더욱 담백하고 시원한 생선완자탕이 되었네요. 이제는 간을 해 줄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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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역시 생선완자탕이니까 같은 생선과로다가 새우젓으로 간을 해 줍니다. 그러면 더욱 감칠맛이 생기면서 국물맛이 훨씬더 시원해집니다. 새우젓이 없으시면 국간장으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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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파를 다져서는 살짝 위에 올려 주면 끝!!! 담백하면서도 속이 뻥 뚫리게 하는 생선완자탕이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