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차에서 파는 통닭2마리 사가지고 왔네요~
옛날통닭을 좋아하는 남편
우리동네는 두마리를 한마리가격에 팔아서
한번에 두마리를 산다지요~
요번엔 남편이 모임이있어서
한마리가 온전히 남았네요~
다음날 뎁혀 먹으면 덜 맛나서
이번엔 닭계장으로 환골탈퇴시켰네요~ㅎ
야매요리~
그래도 맛은 아주 좋다는~ㅋㅋ
닭개장
파듬뿍~ 닭계장
야매라도 맛나다~ 닭개장
닭개장만드는법
작은 닭1마리, 고추가루 3T, 집간장1T, 맑은장국1T,소금1t ,후추,
대파 4대,양파1개 ,청양고추2개, 다진마늘 3T,
참기름1T
통닭한마리 껍질 홀라당 벗기고
살을 발라요~
가늘게 찢을 필요는 없어요~
대파
겨울대파는 아주 맛나니 듬뿍~
대파 하얀쪽 부분은 5센치 길이로 잘라서 반 잘라요~
파란 잎 부분도 잘라서 반갈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요~
미끈 덩 거리는 걸 없애줘요~
양파도 굵게 채썰어 놓구요~
발라논 닭살은 고추가루, 집간장, 통깨, 후추, 소금 넣고
조물 조물 무쳐둬요~
쿠커에 참기를 넣고 파를 넣고 달달 볶다가
무쳐논 닭도 넣고 볶아요~
물을 한대접 붓고 끓여요~!
빨리 끓고 맛이 나게
국물은 나눠서 부어요~
팔팔 끓으면 파잎,양파도 넣고 끓여요~
고사리, 숙주등 있으면 이때 넣구요~
전 대파 넉넉히~
다진마늘도 넉넉히, 깔끔하게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서 넣구요~
자연스럽게 고추기름이 생긴다지요~
간도 보시고~모자라는 간은 천일염으로~
맛을보니 육수를 안 사용했는데도 괜찮네요~ㅎ
제대로된 닭개장레시피는 요기로
http://blog.naver.com/mimi030630/100151396921
닭다리는 토막째 넣어주었다지요~ㅎ
한그릇 듬뿍 담아요~
대파를 엄청 넣은 거 같은데
막상 먹으려면 별루 없다는~ㅎ
날추우니 요런 뜨끈한 국이 좋다는~
밥말아 한그릇 뚝딱했어요~
칼국수 삶아서 넣어 끓여도 맛나구요~
야매요리지만 맛이 좋네요~
제대로 끓인거랑 다르지않아요~
맛있으면 되는 거지요~ㅎ
통닭 껍질을 다벗겨서 기름지지도 않구요~!
기름기가 다 빠져서 더 담백해요~
통닭 남으면 대파듬뿍 넣고
닭개장 끓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