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이가 아삭하니 맛있지요. 김치 담그려고 양념 준비하다가 우선 빨리 먹고 싶어 오이깍두기부터 담가봤어요. 만들기도 쉽고 간단해서 김치 양념 만들때 조금씩 남겨두거나 넉넉히 했을때 오이나 무로 깍두기를 담그면 아주 좋답니다. 아삭아삭 씹는 맛도 좋고 시원하니 요것 때문에 밥이 더 맛있다니까요.
오이 절이는 동안 양념 휘리릭 만들어 놓으면 버무리기만 하면 되니 오이소박이 만들기 너무 쉽죠. 오이는 씨 있는 부분이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속까지 잘 절여야 꼬들꼬들하니 맛있답니다. 만들자마자 먹으면 오이에 간이 배지 않아 하루정도 지나 살짝 익혀 먹는게 더 맛있더라고요. 오이깍두기가 시원하고 아삭하니 입맛도 살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