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콩나물황태국 >
10년전
울신랑 출장을 따라 갔다가
포천 위 철원에서
황태국을 맛 보았습니다.
곤드레나물밥과 황태국이
너무나 맛있는 음식점이었는데..
상호가 생각나지 않네요.
상호는 잊어버렸지만,
그 곳의 <황태국>맛은 결코
잊어 버릴 수 없는 맑고 깊은맛.
<황태효능>
메타오닌,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숙취해소에 탁월
궁합음식으로
콩나물,달걀이 좋고
간을보호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고단백 저지방
(콜레스테롤X)
철원 황태국맛의
기억을 더듬어
콩나물황태국을 만들어 봅니다.
<만들기>
무는 납작하게 썰고
황태는 재빨리 씻어서
머리와 껍질을 분리하고
가시부분은 도려내고
먹기 좋게 손질합니다.
냄비에 참기름 살짝 두르고
무,황태를 넣고 볶습니다.
머리와 꼬리,껍질은 따로 육수를 냅니다.
다시마,마른표고를 함께 넣고
우려낸 육수를 걸러 무,황태가 있는
냄비에 붓고 끓입니다.
끓이는 동안
파는 어슷, 두부 납작하게 직사각형,
달걀1개에 새우젓1T을 넣어서 풀고
13. 무우가 익어가면
14. 콩나물을 넣고 두껑을 닫고 콩나물 익히기
15. 파와 두부를 넣고
16. 마지막에 달걀& 새우젓을 넣습니다.
17. 지저분한 거품은 수시로 제거하고 후추로 마무리
울신랑은 황태국에 두부를 넣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제 기억에는 분명히 <두부>가 들어갔던 기억이 나서...
맑고 진한 황태국에 어울리는
<열무& 얼갈이 김치>
김장하고 남은 양념이 냉동실에 남아 있어서
그걸로 담아 보았습니다.
콩나물황태국 한 그릇에
잘 익은 열무김치 한 접시
숙취해소는 콩나물황태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