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와 건새우 등을 넣어 끓인 육수를 바로 사용하면 좋겠지만, 기존에 육수를 진하게 만들어두고 얼려두었던 걸 저는 사용했구요. 다시마와 건새우를 넣고 끓여낸 육수 3과 1/2컵에 고추장 2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과 1/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그리고 고춧가루 1/2큰술을 넣어 바글바글 한소끔 끓여준 후 여기에 떡을 먼저 넣어 끓여준 후 어묵이 있다면 떡이 어느정도 익고난 후 넣어줍니다.
STEP 3/6
어느정도 떡이 익고나면, 당근과 양파를 넣어주세요.
STEP 4/6
길게 썰어낸 대파도 넣어 단맛과 시원한 맛을 더해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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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콩나물을 넣어 아삭함도 살려줍니다. 당면과 떡, 떡과 어묵만큼이나 떡과 콩나물도 은근 궁합이 잘 맞거든요. 콩나물떡볶이 은근 매력있어요. 중독성이 강해서 자꾸만 먹게 되네요. 국물떡볶이로 만들어 국물까지 맛있게 먹게 된답니다. 콩나물을 넣고 3분정도만 더 끓여낸 후 불을 끄고 그 위에 깻잎채를 넣어 향긋함을 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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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국물에 밥 말아 드셔 보셨나요?콩나물떡볶이의 경우에 더더욱 밥을 말아 드셔보시면 아흣 그 맛에 은근 중독되요. 국물떡볶이로 만들어서인지 떡볶이가 새빨갛지는 않지만, 매콤하고 쫄깃한 식감은 살아 있답니다.
깊은 맛을 내시려면 육수를 따로 우려내거나 혹은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치킨스톡도 좋아요. 라면스프가 마법의 가루라고는 하지만, 치킨스톡이야말로 내 음식이 진정 맛있게 느껴지는 마법육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