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깨끗이 씻은 다음 비닐장갑을 끼고 칼로 살살 껍질을 벗겨 주었는데요. 토란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3분 정도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칼로 벗기면 아주 쉽게 잘 벗겨진답니다.
STEP 6/15
껍질을 벗긴 토란은 쌀뜨물에 담가 아린 맛을 없애 주거나
STEP 7/15
손질한 토란은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3분 정도 데쳐 찬물에 헹궈 주면 아린 맛을 없애 준다고 합니다.
STEP 8/15
무는 나박나박 썬다.
STEP 9/15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나게 썬다.
STEP 10/15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재워둔 소고기를 살짝 볶아 준다.
STEP 11/15
소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물 8컵을 붓고 무, 토란, 다시마를 넣어 끓인다.
STEP 12/15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은 제거한다.
STEP 13/15
팔팔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다시마는 건져내어 잘게 채 썬다.
STEP 14/15
토란이 푹 무르도록 15분 정도 끓인 다음
STEP 15/15
대파,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고 한소끔 휘리릭 끓인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마지막에 들깨가루 넣어 주면 들깨토란국이 되겠죠.
토란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 토란 속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완화에 도움을 준답니다. 토란을 자르게 되면 미끈거리며 나오는 액은 무틴이라는 성분이랍니다. 이 성분이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거나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있을 때 토란을 섭취하면 위와 장을 보호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토란의 효능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