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백종원 닭볶음탕:)만들어 먹어본 진짜 솔직 후기!!!
Total time: 30 min
Yield: 2 servings
Ingredients: 닭다리 2팩; 감자 2개; 양파 1개 (1개); 파 취향껏; 설탕 3스푼;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1국자; 간장 1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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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 유명한 백종원 레시피 중 닭볶음탕을 소개 할께요. 요즘 백종원이 대센거 다들 아시쥬? 사실 저도 완젼 광팬이랍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 너무 공감 되고 맘에 드는게 저랑 요리하는 스탈이 비슷해요. 비버도 요리 처음 입문 했을때 복잡하고 알아 듣지 못하는 레시피 너무 싫었고.. 계량 스푼이고 컵이고 간에 그냥 못 알아 들었어요. 아마 요리에 요자도 몰랐으니 하나하나 다 어려웠던거 같아요. 근데 백종원 닭볶음탕 방송을 보면서 방송 도중 음소거 당한거 아시쥬? 그 상황에서 종이에 글을 써서 레시피를 설명 했었잖아요. 간장은 일단 1국자 넣지만 마지막에 간을 보고 싱겁다 싶으면 그때 더 첨가 해도 된다고 했었쥬~ 비버도 요리에 요자도 모를때 그렇게 시작했어요. 뭐 지금은 여늣 엄마들처럼 감으로 때려 넣지만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먹는 음식들 거의 들어 가는게 똑같아요. 고춧가루, 파, 마늘, 간장, 물엿, 소금, 설탕, 등등...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조금씩 양념을 넣어 부족한 간을 채워 나간다고 생각하면서 요리를 하시면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다는점!!! 명심하셔요^^^^ 저 오늘 디게 재수없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말 겁나 많았네요.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 와서 백종원 닭볶음탕 후기를 알려 드릴께요. 고춧가루랑 간장으로만 닭볶음탕이 된다는거에 깜놀!!!! 정말 우리나라 음식은 메인 재료에 의해 맛이 정해진다는걸 또 한번 느끼게 되네요. 딸랑 저 두개 넣고 메인 닭다리가 들어가니 닭볶음탕이 맛이 나고.. 저기에 돼지고기를 넣었다면 제육볶음 맛이 나고.. 참 알면 알수록 요리는 쉽고 재미있는거 같아요. 오늘 비버는 닭볶음탕용을 안사고 닭다리만 있는걸로 2팩 샀어요. 역쉬 닭하면 닭다리쥬~ 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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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 2팩을 찬물로 깨끗이 씻어 넓은 냄비에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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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닭다리가 잠길 정도로 넣어 주시구요. 여기서 잠깐!! 부족한 물은 요리하시면서 더 넣어 주셔도 무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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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보이 백종원씨가 설탕을 먼저 넣어 주랬었쥬~ 단맛이 헛돌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양념이 잘 베인다고 하네요. 솔직히 왜 먼저 넣는지 느끼지는 못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입맛 까다로운 비버인데 말이쥬..ㅋㅋ 그래도 먼저 넣으라니까 3스푼 넣어 봤어요. 강불로 올려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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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는 동안 재료를 손질해 놓으면 요리가 빨리 완성 되겠쥬~ 감자(2개)를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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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취향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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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1개) 모양도 취향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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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취향껏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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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양파와 같이 길쭉하게 손질해 봤어요. 백종원씨가 말씀하기를 파의 파란부분은 색감을 내기 위해 쓰는거고 흰색 부분이 맛을 내기 위해 쓰는거라고 하더라구요. 파의 맛있는 향이 저 흰부분에서 나온다는 사실!! 역시 백종원은 사랑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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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ㅋㅋㅋㅋㅋ 재료를 손질하는 동안 물이 바글바글 끓었어요. 위에 불순물 보이시쥬~ 죄 걷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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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물을 다 걷어 주셨다면 마늘(1큰술)을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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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감자 → 당근 → 양파 순으로 넣었지만 비버는 당근을 넣지 않았어요. 사실............. 당근 사오는걸 깜박 해버렸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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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고춧가루(1국자)를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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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보시고 더 첨가 하셔도 되지만 1국자가 딱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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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1국자)도 고춧가루와 동일하게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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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을 넣으면 색깔이 금방 탁해져요ㅜㅜ 맑은 빨간 국물이 아닌 좀 어둑어둑한 색을 띄더라요. 간을 한번 봤는데 헐.... 진짜 맛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 황당할 정도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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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끓이다 손질해 놓은 파를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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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는 국물을 떠 먹고 싶어서 물을 좀 더 넣고 간장으로 간을 더 첨가 했어요. 하지만 전 사진과 같이 저 상태에서 조금 끓이고 바로 먹어도 맛있었어요. 예전에 생생정보통에서 나온 레시피 대로 만든 닭볶음탕과 비교해 보자면.. 음 뭐랄까? 예전 닭볶음탕은 걸쭉한 떡볶이 느낌의 맛이었다면 이번 백종원 닭볶음탕은 맑고 깔끔한 맛이랄까~ 무튼 둘다 너무너무 맛있어요. 닭다리와 감자 모두 몰랑몰랑 맛있게 잘 익었어요. 다만................. 지금부터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ㅋㅋㅋ 백종원레시피로 만든 닭볶음탕은 너....무 달아요ㅠㅠㅠ 역시 슈가보이 맞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종원씨가 좋아서 그런지 뭐 다음에 만들때 설탕 2스푼만 넣으면 되겠쥬~ 절대 실망치 않았어요!! 달달한거 좋아라 하시면 3스푼이 적당하겠지만 싫어라 하시는 분들은 2스푼이 딱일듯 싶어요. 우선 2스푼 넣어 보시고 부족한 간은 드셔보시면서 넣는거 이젠 아시겠쥬? 지금까지 닭볶음탕 솔직 후기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