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이미여름방학에 들어갔고
초 중 고생들은 기말고사...
덩달아 저 행운도 바쁜 주말을 보냈네요~
쌍둥이들도 저도 수업으로 인해정신이 없어
주말인데도 같이 모여 식사를 할 수가 없는 기간이라
한그릇 뚝딱! 해결할 수 있는 덮밥을 또 준비했어요~ㅎ
주말이라 고기는 먹여야겠고
느긋하게 앉아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없는 상황인지라
제육볶음을 덮밥으로 활용했네요~
요걸 토욜 저녁에 만들어 먹고
그날밤 마리텔을 보니 백주부께서 고추장불고기와 오징어불고기를 하시더라구요~ㅎ
하루만 늦게 만들었어도
백주부 레시피를 바로맛볼 수 있었는데
살짝 아쉽더란...ㅎㅎ
며칠 전엔 요렇게 오징어덮밥도 만들어 먹었는데 말이죠~ㅎ
그럼~
쌈으로 즐겨도~덮밥으로 즐겨도 맛있는
행운표 제육볶음 만들어볼게요~
준비하실 재료
돼지고기 650g, 양파 중 2개, 표고버섯 4개, 대파, 청양고추,
참기름, 깨,상추, 깻잎
양념장: 간장3T, 액젓1T, 청주2T, 설탕1T,고춧가루2T,고추장4T,
올리고당3T, 후춧가루, 참기름, 다진마늘 듬~뿍
저는 불고기감으로 돼지 앞다리살을 준비했어요~
키친타월에 핏물 제거한 후...
위의 분량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적당한 크기로 등분한 고기를 잠시 재워두어요~
채소는 취향껏 준비하시는데...
양파, 대파는 필수~
청양고추와 버섯은 선택!
식당에선 양배추도 넣으시던데
전 오징어덮밥 때 다 먹어치워서 제육볶음엔 생략했어요~
덮밥에 곁들일 상추와 깻잎도 채썰어 준비했어요~
재료준비가 다 되었음 고기를 먼저 볶다가
30%정도 익었을 때 양파, 버섯을 넣어 볶아요~
대패삼겹살같이 고기가 얇으면
처음부터 같이 볶아주셔도 돼요~
최종적으로 고춧가루나 고추장 등으로 색이나 간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대파와 청양고추, 참기름넣어 휘리릭~
덮밥으로 즐기실거면 국물이 어느정도 있어야 하는데
고기나 채소에 따라 수분량이 다르니
다시마육수나 생수등으로 원하는 정도 맞춰주셔요~
넓적한 그릇에 밥, 상추+깻잎, 제육볶음 순으로 담고
검정깨 솔~솔~
제육볶음을 이렇게덮밥으로 즐기는 것도
이웃 테이스토리님께 배워 활용해봤네요~
평소 제육볶음을 자주 해먹었음에도 쌈밥으로~
먹다 조금 남았을 땐 김치 송송 썰어 넣어 볶음밥으로나 활용했지
덮밥으로 활용할 줄 생각도 못했어요~ㅎ
저 분명 식당서 먹어봤던 메뉴거든요~ㅎ
점점 퇴화되어 가는뇌를 어찌할지...ㅠ
평소 1kg 이상의 고기를 섭취해야 하는 저희 식구인데
덮밥으로 먹으니
650g도 한 접시 정도 남아 다음날 김치 송송 썰어 넣어 볶음밥으로 재탄생!!!
그래서 쌍둥이들 한끼 또 해결했다죠~ㅎㅎ
식구들 좋아하는 삼겹살구이는 아니었지만
바쁜 시간
만든 저도 편하고 먹는 쌍둥이들도 편했던
아주 맛있게 두끼 해결했던 제육볶음이었네요~
오늘의제육덮밥
저희 집 단골메뉴로 등극할 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
기분 좋~~~은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