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가 잘 볶아졌으면 물 2그릇을 넣고 약불에서 끓입니다. 물의 양은 기본 사이즈의 코렐 밥그릇기준이고요.. 약불에서 끓여서 소고기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하며, 끓기 시작한 후 2~3분 더 끓여주면 됩니다.ㅣ 그동안 미역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놓아요.
STEP 5/7
우러난 소고기 국물에 썰어놓은 미역을 넣고 다시 코렐 밥그릇으로 물 3그릇을 붓습니다. 그리고, 중불과 강불 사이에서 미역국을 끓여주세요. 한번에 물을 다붓고 미역국을 끓이면 되지 않냐고 궁금해 하실텐데요.. 한번에 물을 다넣고 미역국을 끓이면 소고기 국물이 제대로 우러나지 않아 미역국 맛이 덜해요.
STEP 6/7
미역국이 끓기 시작하면 국간장 3스푼, 참치액젓 한스푼 반, 마늘 한스푼을 넣어 줍니다. 참치액젓대신 다마리 간장을 넣어도 되구요.. 간장으로만 간을 하면 미역국 완성후 국물이 거무스름해서 보기 않좋으니 나머지 간을 맞출때에는 소금으로 하세요. 그리고, 좀더 감칠맛을 원하시면 소금과 함께 소고기 다시다를 콩알만큼 넣으시면 되요.
STEP 7/7
이렇게 해서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법이 완성되었습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지역에 따라.. 집안에 따라.. 입맛 따라.. 부수적으로 넣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다른데요. 간혹, 미역의 맛과 향이 없어진다고 해서 마늘을 넣지 않고 끓이는 가정도 있는데... 마늘을 넣지 않고 미역국을 끓여도 봤지만 그래도 한국인의 입맛에는 마늘이 들어가 줘야 제맛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