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파래전,
파래가 자그마하게 뭉쳐 놓고 4뭉치에 천원 하더라구요. 이물질 골라내며 잘 씻은뒤 물기를 꼭 짜주고 길이를 아주 짧게 잘라 줍니다, 새우살도 듬성 듬성 다진뒤 잘 섞어 줍니다, 이때도 재료의 양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거...... 파래전 부칠때는 손이나 스푼으로 적당량을 떼어 팬에 넣고 스픈으로 살짝 눌러 모양을 잡아 부치면 됩니다,
STEP 4/9
북어채는 길이를 짧게 잘라 믹어기에 갈아 주고 감자도 채칼로 가늘게 채썰었어요.
STEP 5/9
그리곤 호박전과 마찬가지로 모두 섞어 주었죠. 북어양이나 계란등 이런 저런 재료들의 양이 적확할 필요는 없어요. 색깔이 좀 너무 밍밍할꺼 같아서 부추를 송송썰어 살짝 넣어주어봤어요 그리곤 마찬가지로 한스푼씩 떠서 부쳐 줍니다, 여주댁의 창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STEP 6/9
급해서 팬 2개 놓고 부치다 보니 그리 얌전하게 부쳐지지 않았네요. ** 전을 부칠때는 허둥대지 말고 차분하게 부칩시당
STEP 7/9
말이 삼색전이지 색깔 구별이 쫌 모호 하죠? 그냥 삼미전이라고 할까요?
STEP 8/9
세가지전 모두 맛은 아주 좋았다는거..... 초간장 살짝 곁들여 놓기는 했지만 꼭 필요하지는 않아요. 파래전이 살짝 너무 부쳐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