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와 얼갈이는 다듬어서 씻은 후 소금을 뿌려 절여 줍니다. 중간에 한번 정도는 뒤집어 줍니다. 그래야 열무와 얼갈이가 고루 절여지기 때문에 좋거든요. 그 다음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열무를 씻을 때에는 살살 씻어 주어야 풋내가 나지 않아서 좋답니다.
STEP 2/7
냄비에 물을 붓고 밀가루를 적당히 넣어 저으면서 밀가루풀을 쑤어 식혀 줍니다. 쪽파와 양파, 마늘, 생강은 껍질을 벗겨 씻어 놓고 홍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씻어 줍니다.
STEP 3/7
홍고추와 양파, 마늘, 생강은 따로따로 믹서기에 넣어 갈아 줍니다. 믹서기에 묻어 있는 양념은 버리지 마시고 생수를 넣고 흔들어서 나머지 양념을 같이 넣어 주면 좋아요. 양파는 1/2개만 갈아 주었어요. 1/2개는 채썰어서 넣어 주려고요. 밀가루풀을 큰 볼에 담고 5의 재료를 넣어 줍니다.
STEP 4/7
고춧가루, 멸치액젓, 설탕을 넣어 고루 섞어 줍니다.
STEP 5/7
열무를 담고 쪽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넣어 주고 양파는 채썰어서 넣어 준 다음 고루 버무려 줍니다. 버무릴 때에 역시 열무를 씻을 때와 마찬가지로 살살 버무려 줍니다.
STEP 6/7
열무김치를 김치통에 담고 베란다에서 숙성을 시킨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을 합니다.
STEP 7/7
열무김치를 접시에 담아 냅니다.
열무는 잎이 연하고 맛이 있어서 뿌리인 무 부분보다는 잎을 주로 이용합니다. 잎은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므로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답니다. 열무를 고를 때에는 키가 작고 무 부분이 날씬한 어린 열무를 택하는 것이 좋으나 잎이 너무 가늘면 빨리 무를 수 있으니까 도톰한 것으로 고르도록 하는 게 좋답니다. 또한 열무는 열무김치를 담그는데 가장 많이 이용되며 열무냉면이나 열무비빔국수, 열무비빕밥을 만들어 드셔도 맛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