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만 왕창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는 닭다리 양념구이.....히히~~ 푸짐하게 차려 먹는 닭갈비의 약식 버전에 해당하는 요리..... 함께 곁들일 재료가 마땅히 없을때... 고기만으로 양념해서 고기맛으로 먹는 구이라고나 할까용~~? 밥과 함께 상추쌈에 싸서 먹어도 좋고~~~~ 그냥 밥에 얹어 먹어도 좋고~~~~
먼저 닭다리는 살이 발라져 있는 것을 사용하면 편하고 좋지만서도~~~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닭 다리를 사다가 직접 발라야 하겠지요..... 먼저 닭다리는 칼집을 깊숙이 넣고 왼손으로 닭다리 끝 쪽을 잡고, 오른손으로 칼을 집고 닭살을 살살 밀어 가면서 뼈에서 살을 떼어 내면 된답니다... 그리고는 닭다리 살을 자근자근.... 칼로 두들겨서 양념이 잘 배어들 수 있도록...또 닭고기가 나중에 익어서도 조금 더 오므라들 수 있도록 두들겨 주세요~~~^^
STEP 2/6
자근자근 칼집을 내준 닭다리 살에 청주(2), 생강가루(0.3), 소금, 후춧가루(적당량) 를 넣어 잠시 재워 두고.... 보통 저는 이런 고기 종류를 재울 때는 미트앤 솔트나 허브맛 소금 등을 이용해서 재워 둔답니다... 혹시나 없는 분들은 그냥 일반 소금, 후춧가루 사용해서 재워 두셔도 되서 레서피는 소금, 후춧가루로 표기해 두었어요....^^ 생강가루는 제가 편해서 사다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늘 쓰고 있는데요.. 일반 생강즙을 사용하시면 더욱 좋고요.....
STEP 3/6
고추장(2), 간장(1), 맛술(2), 물엿(2), 참기름(1), 다진 마늘(1), 다진 파(3), 생강가루, 후춧가루(약간씩)를 한데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STEP 4/6
달군 팬에 밑간을 미리 해두 닭다리를 펼쳐 넣고 중간 불로 닭이 충분히 익을 때까지 굽다가..... 닭이 생각보다 잘 안 익는거 아시죠? 타지 않게 불의 세기는 중불로 해서 앞뒤로 노릇하게~~~ 속까지 익을 때까지 구워 주세요....
STEP 5/6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팬에 넣고 조금 더 익혀주면 끝......^^ 양념을 넣고 나서 고추장의 맛이 전체적으로 고기에 배어 들때까지 역시 중불로 해서 찬찬히 익혀 주세요.. 이렇듯 먼저 익히고 나서 나중에 양념장을 넣는 이유는 타지 않게 속까지 잘 익히기 위함이예요.. 양념이 된 것을 익히려다 보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도 않고.. 그렇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