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물기를 빼주세요.
대파는 5cm 정도 길이로 자른 뒤 길쭉하게 채 썰어주세요.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결대로 찢어주세요.
대파는 넉넉하게 넣어야 육개장을 끓였을 때 특유의 시원하면서 달큰한 맛이나요.
STEP 2/8
소고기 양지는 물에 담가 약 20분 정도 핏물을 빼주세요.
냄비에 양지와 물을 넣고 강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위로 올라오는 거품을 걷어내주세요.
STEP 3/8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40~60분 정도 푹 삶아주세요.
고기가 부드럽게 익으면 건져내 한 김 식힌 후 양지는 결대로 찢어주세요.
양지를 삶은 육수는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게요.
고기를 삶은 육수를 그대로 사용하면 별도로 육수를 준비하지 않아도 국물에 양지의 맛이 배어 더욱 맛있어요.
STEP 4/8
볼에 찢어놓은 양지와 대파, 느타리버섯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 3큰술,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 1.5큰술, 다진 마늘 1.5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어주세요.
양념이 재료에 골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이렇게 재료에 양념을 먼저 입혀두면 따로 고추기름을 만들지 않아도 국물에 양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요.
STEP 5/8
냄비를 달군 뒤 양념해둔 양지와 대파, 느타리버섯을 모두 넣어주세요.
중약불에서 1~2분 정도 볶아 대파의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양념이 재료에 한 번 더 배어들 정도로 가볍게 볶아주면 돼요.
STEP 6/8
양념한 재료가 볶아지면 양지를 삶아둔 육수를 부어주세요.
강불로 올려 끓여준 뒤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약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끓이면서 양념이 육수에 어우러지고 대파의 맛도 국물에 잘 배어들어요.
STEP 7/8
마지막으로 숙주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숙주는 오래 끓이기보다는 마지막에 넣어 살짝 익혀주는 게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좋아요.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후추도 톡톡 넣어주세요.
STEP 8/8
양지와 대파, 숙주, 느타리버섯을 넉넉하게 넣어 한 그릇 담아봤어요.
칼칼한 국물에 부드럽게 익은 양지와 대파가 잘 어우러지고 숙주가 들어가 국물도 깔끔해요.
따뜻한 밥을 말아 먹으니 국물까지 술술 넘어가서 든든하게 한 끼 먹기 좋았어요.
사태나 고사리, 토란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양지와 대파를 듬뿍 넣고 끓이면 집에서도 맛있는 육개장을 만들 수 있어요.
칼칼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날, 재료 간단하게 준비해서 대파 육개장 한 냄비 끓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