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이라고 하면 보통 빨간 양념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서 백순대볶음을 닮은 백제육볶음 레시피를 보고 무조건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백순대볶음을 정말 좋아하는데, 돼지고기로 만든 버전이라니 안 먹어볼 수가 없더라고요. 들기름의 고소한 향과 들깨가루의 진한 풍미가 더해져 평소 먹던 제육볶음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요리입니다. 한 번 먹어보니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별미가 필요할 때 꼭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예요.
고기는 조금 두툼하게 썰었을 때 식감이 살아 있어 더 맛있습니다. 물론 얇은 고기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3/7
팬에 들기름 2T와 식용유 2T를 두르고 중불에서 돼지고기를 구워주세요.
STEP 4/7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대파와 통마늘을 넣고 2~3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STEP 5/7
마늘이 익기 시작하면 양배추,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채소의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6/7
마지막으로 깻잎, 들깨가루, 남은 들기름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통깨까지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STEP 7/7
백순대볶음이 생각나는 고소한 풍미에 돼지고기의 묵직한 맛이 더해져 정말 매력적인 요리였습니다. 들기름과 들깨가루, 깻잎 조합이 워낙 좋아서 특별한 양념 없이도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평소 먹던 빨간 제육볶음이 조금 질렸다면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중독적인 맛에 자꾸 생각나는 메뉴가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