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의 밑동을 칼로 잘라내면 잎이 하나씩 자연스럽게 분리돼요.
큰 잎은 세로로 2~3등분 하거나 한 입 크기로 어슷썰기 해주세요.
작은 속잎은 그대로 사용하면 모양도 예쁘고 식감도 좋아요.
STEP 2/7
볼에 물을 담고 식초 1큰술을 풀어 5분 정도 담가주세요.
그 후 흐르는 물에 3~4번 깨끗하게 씻어 흙을 제거해 주세요.
체반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양념이 겉돌고 밍밍해질 수 있어요.
STEP 3/7
양파는 최대한 얇게 채 썰어주세요.
대파는 흰 부분은 어슷하게 썰어 향을 살리고,
당근은 색감을 더해줄 정도로만 소량 준비해 주세요.
STEP 4/7
볼에 참기름과 통깨를 제외한 모든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봄동 겉절이 양념]
고춧가루 2.5~3큰술, 멸치액젓(또는 까나리액젓) 2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1/3~1/2큰술, 다진 마늘 2/3큰술
생강가루 1/4작은술 (두 꼬집 정도)
양념을 미리 섞어 10분 정도 두면
고춧가루가 불어 색감이 고와지고 전체적으로 맛이 잘 어우러져요.
봄동 자체가 단맛이 있어서 설탕이나 매실청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STEP 5/7
커다란 볼에 물기를 제거한 봄동과 양파, 당근, 대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손끝으로 살살 버무려주세요.
너무 세게 주무르면 봄동에서 풋내가 날 수 있으니
가볍게 섞는 느낌으로 버무리는 것이 좋아요.
STEP 6/7
간을 본 뒤 싱겁다면 액젓을 소량 추가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한 번 더 가볍게 섞어주면
봄동겉절이 완성이에요.
STEP 7/7
간단한 재료로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봄동 겉절이는
지금 제철이라 어떤 방식으로 무쳐도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절이지 않고 바로 무쳐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
달큰하면서도 칼칼한 양념이 입맛을 제대로 살려줘요.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 평소 집밥반찬은 물론,
명절 상차림에 배추겉절이 대신 올려도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