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살은 가장자리의 노란 지방 덩어리나 과한 지방만 살짝 제거해 주세요.
너무 과하게 제거하면 오히려 고소한 맛이 덜할 수 있어요.
이번 레시피의 핵심은 바로 닭껍질에서 나오는 풍부한 닭기름, 그러니 껍질은 꼭 그대로 사용해 주세요.
손질 후에는 흐르는 찬물에 한 번 가볍게 헹궈 핏물과 불순물을 정리해 주시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STEP 2/7
대파는 흰 부분은 3~4cm 썰고, 초록 부분은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STEP 3/7
마른 팬을 중불로 달군 뒤, 닭다리살의 껍질 부분이 바닥에 닿도록 올려주세요.
기름을 따로 넣지 않아도 껍질에서 자연스럽게 닭기름이 배어 나와요.
껍질이 살짝 갈색으로 바삭하게 구워질 때까지 충분히 구워주세요.
STEP 4/7
이때 닭고기가 익으면 준비한 대파 흰 부분을 넣어 함께 구워주세요.
닭기름에 구운 대파는 매운맛이 사라지고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향만 남아요.
대파와 고기가 충분히 구워졌다면 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5/7
물 900ml를 붓고 팬 바닥에 눌어붙은 갈색 감칠맛 성분(폰드)을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내며 디글레이징 해주세요.
이 과정이 더해져야 국물이 예쁜 황금빛을 띠며 풍미가 깊어져요.
국이 끓어오르며 생기는 하얀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야 국물 맛이 깔끔하고 담백해요.
그다음 중약불로 줄여 10분간 푹 끓여주세요.
STEP 6/7
그다음 다진 마늘 0.5큰술을 넣어 풍미를 더해주세요.
마늘은 많이 넣지 않는 것이 포인트예요.
구운 향을 해치지 않도록 최소한으로만 넣어주세요.
멸치액젓 1큰술로 기본 간을 해준 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은은하게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대파 초록 부분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해주세요.
불 끄기 직전에 후추를 넉넉히 뿌려주면 닭곰탕 요리에 잘 어울리는 향이 완성돼요.
STEP 7/7
국물은 은은한 황금빛을 띠고, 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해요.
닭껍질을 구워 끓여서 고소함까지 살아있는 따끈한 닭곰탕이에요.
재료도 간단하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