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만두였습니다.
팬에 밀전병을 부쳐서 그 안에 잡채를 넣고 보자기처럼..
아니 보따리를 양끝으로 묶는 것처럼 만드는 보따리만두였습니다.
신기해서 검색하니까, 영천시장뿐만 아니라 대구에도 있다고 하는데,
모양이 영천과는 달랐습니다.
전 오히려 영천시장의 만두가 더 보따리모양이였습니다.
그래서 잡채가 들어간 보따리만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기는 없습니다. 당면과 야채, 버섯이 들어간 잡채와
밀가루가 아닌 쌀부침가루와 바삭부침가루를 섞어서 만든 보따리만두입니다.
그렇게 시작은 되었습니다. 내심 걱정이 되기는 했습니다.
솥뚜껑팬으로 시작해서 다시금 팬을 바꿔주고 했는데에도
문제가 무엇인지... 영상에서 보았던 그런 보따리만두가 되지 못했습니다.
실패입니다. 실패의 원인이 뭘까요?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