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 전 콩나물 머리 부분에 검게 변했거나 상한 곳이 있다면 깔끔하게 떼어내 주세요.
지저분한 뿌리 끝부분만 살짝 정리해 주면 되는데, 너무 많이 자르지 않는 것이 좋아요.
콩나물 뿌리에는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 등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이에요.
손질한 콩나물은 찬물에 담가 2~3번 가볍게 흔들어 씻으며 남아 있는 콩 껍질을 제거해 주세요.
STEP 2/6
콩나물 자체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을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콩나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게 되면 맛있는 성분이 빠져나가 밍밍해져요.
냄비에 콩나물과 물 100ml,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STEP 3/6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고 김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딱 3분만 더 익혀주세요.
중간에 절대 뚜껑을 열지 마세요. 비린내가 날 수 있어요. 불을 끈 뒤 바로 열지 말고 30초간 뜸을 들이면 속까지 고르게 익어요.
STEP 4/6
삶아진 콩나물은 즉시 넓은 쟁반에 펼쳐 주세요.
찬물에 헹구면 맛이 빠져나가고, 그대로 두면 잔열 때문에 질겨질 수 있어요.
부채질이나 선풍기 바람처럼 차가운 바람으로 빠르게 식히는 것이 아삭함의 비결이에요.
볼에 식힌 콩나물을 담고 고춧가루를 먼저 넣어 색을 입혀주세요.
STEP 5/6
그다음 액젓, 간장, 다진 마늘, 설탕을 넣고 손끝에 힘을 빼고 살살 버무려 주세요.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 참기름, 통깨를 넣어 한 번 더 가볍게 섞어주면 완성.
STEP 6/6
아삭한 식감에 매콤한 감칠맛이 살아있는 빨간 콩나물무침!
갓 무쳐낸 콩나물을 김에 싸서 따끈한 밥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늘 먹는 기본 반찬이지만,
오늘 알려드린 정확한 삶는 시간이라는 작은 포인트만 지켜주면 식당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