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맵고 짠 자극적인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단백하고 시원하게 끓인 이 소고기무국은 김치 하나만 꺼내 밥 말아 후루룩 뜨끈하게 국밥처럼 즐겨먹는 메뉴에요. 입맛 없는 아침에 먹기에 특히 좋습니다.
고기를 따로 볶는 과정 없이 만드는 간단한 레시피로 팔팔 끓는 물에 잠시 데쳐 불순물을 제거한 뒤 활용하면 고기의 부드러움은 가득 살리면서 깔끔한 국물로 텁텁함 없이 시원하게 끓일 수 있어요.
감칠맛을 주는 구아닐산 성분 가득한 표고버섯도 요즘 제철인지라 함께 곁들여 끓여주었는데요. 취향에 따라 추가 재료 넣고 보글보글 함께 끓여도 좋습니다. 무와 소고기 기본 재료로 개운함 더해주는 대파만 푸짐하게 준비해 주세요.
추운 날씨 뜨끈한 국요리로 아이들을 비롯하여 어른 해장 메뉴로도 좋은 시원한 국물 메뉴로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소고기무국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