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내를 제거해 줄 향신채는 대파 1대, 양파 1개, 마늘 10알을 준비했어요. 돼지고기 수육 만들기 할 때는 대파, 양파, 마늘 등의 채소들을 넣어 같이 삶아주시면 잡내가 제거되어 더 깔끔한 맛으로 드실 수 있어요.
STEP 2/10
통삼겹은 600g을 준비했어요. 4인가족 기준으로 밥, 반찬, 수육이랑 먹으니깐 양이 딱 좋았어요 고기가 두껍고 크면 삶는 시간이 더 오래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2~3등분으로 잘라 주세요. 두꺼운 경우 3~4도막 정도로 잘라주셔도 좋습니다
STEP 3/10
적당한 크기로 자른 통삼겹살은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주세요. 핏물을 뺀 후에 조리하면 잡내없이 깔끔한 돼지고기 수육이 완성돼요
STEP 4/10
재료가 푹 잠길 정도의 넉넉한 냄비를 준비해 주세요. 물 1L를 붓고, 마늘 10알, 양파 1개, 대파 1대를 넣어줍니다 이어서 고기에 단짠한 맛을 더해줄 진간장 180ml, 설탕 180ml을 붓고 골고루 저어주세요.
설탕과 간장 양이 꽤 들어가긴 하지만 절대 많이 짜거나 달지 않아요. 고기에 간이 배었을 때는 적당히 단짠해 지거든요
STEP 5/10
처음에는 뚜껑을 열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국물이 끓으면 잘라둔 통삼겹을 넣고 10분간 끓여주세요. 끓는 물에 고기를 넣는 것이 첫번째 포인트! 이렇게 하면 육즙이 살아 있어서 더 맛있는 고기 요리를 드실 수 있어요
또한 처음에 냄비 뚜껑을 열고 삶는 이유는 잡내가 날아가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간장 양념 수육인 만큼 고기가 잠기게 삶아야 양념도 잘 배어들어요. 오늘의 두번째 포인트!
STEP 6/10
10분이 경과한 후에는 뚜껑덮고 중불로 줄여서 40~50분간 삶아주세요. 저는 인덕션 5~6단계로 조리했어요
수육 삶는 시간은 고기의 두께나 양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600~1kg 기준으로 총 50분~1시간 정도가 적당해요.
STEP 7/10
중간에 냄비를 열어보고 2번 정도 뒤집어 주시면 양념이 더 맛있게 잘 배어들어요. 이때 물체크, 익힘 정도도 확인해 주시고요 :)
STEP 8/10
40분이 경과한 후의 모습이에요. 먹음직스러운 색감이며, 윤기 촤르르~ 떨어지는 모습 보이시죠?ㅎㅎㅎ
불을 끄고 바로 뚜껑 열지 말고 10분간 뜸을 들여주세요. 뜸을 들여주면 음식의 맛이 더욱 업그레이드된답니다 촉촉하게 익혀지는 과정이에요
STEP 9/10
10분 후에 뚜껑을 열면 짜잔 간장 통삼겹 수육 완성이에요 :) 향부터 이미 너무너무 맛있어요 잘랐을 때 핏기가 없이 하얀 육즙이 나오면 다 익은 거예요. 너무 오래 삶아도 고기가 퍽퍽해질 수 있으니 익힘 정도에 따라 삶는 시간을 가감해 주세요
STEP 10/10
먹기 좋게 얇게 썰어주어주세요. 수육은 얇게 썰어야 더 맛있거든요 >< 날이 잘 드는 칼로 썰어주셔야 썰기가 수월하고 단면도 예쁘게 나와요.
짜잔~ 야들야들 촉촉 너무 잘 익었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