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칼국수 레시피 야채칼국수 끓이는 법
아침저녁 제법 선선한 날씨로 뜨거운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때예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더운 날씨로 새콤달콤한 양념 면요리를 즐겨 먹곤 했는데요. 날씨 변화를 바로 체감하게 되는 요리입니다. ㅎㅎ
뜨끈한 면 요리로 뜨끈한 육수에 면을 끓이는 칼국수인데요. 육수가 중요한 베이스이지만 보다 쉽고 간단하게 육수를 후다닥 만드는 방법으로 동전 육수를 활용합니다. 물론 직접 멸치 다시마를 사용해 우린 뒤 활용해도 좋고요. 저처럼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시판 코인육수 두 알 정도 넣고 맛은 뒤처지지 않게 만드는 레시피랍니다.
칼국수 보통 집에서 끓이게 되면 잘 익은 김치 송송 썰어 칼칼함 살려 김치칼국수로도 즐겨 만들곤 하는데요. 오늘은 맑고 개운한 국물로 감칠맛 나게 끓이는 야채칼국수로 어린아이들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국물 베이스랍니다.
보통 맑은국물로 국수 끓일 땐 해산물을 기반으로 바지락 많이 넣고 끓이는데요. 오늘은 바지락 없이도 충분히 맛있게 끓이면서 별도의 해감 과정 등이 필요 없어 훨씬 쉽고 간단한 레시피랍니다.
야채만 썰어준다면 라면 끓이는 방법만큼이나 쉽게 깊고 진한 국.물 가득 살려 완성하는 면요리로 야채칼국수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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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72인 기준으로 감자 1개, 표고버섯 2개, 청양고추 2개, 당근 1/4개, 양파 1/3개, 애호박 1/4개 준비했어요. 제철 채소를 적극 활용하면 좋고요. 야채는 딱 정해진 것이 아닌 기호에 따라 변경해서 자유롭게 넣어줍니다.
이번엔 포슬포슬한 감자도 더해주었더니 더욱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고요. 아이들과 함께 먹지 않는지라 매콤한 청양고추도 2개 썰어 넣어주었습니다.
면과 함께 빠르게 끓여 내기 때문에 얇게 채 썰듯 모두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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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7물 1L와 함께 육수용 코인 2알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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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7면에 묻어 있는 가루를 가볍게 털어낸 뒤 물에 한 번 헹구어 사용해야 텁텁하지 않고 맑게 끓여 낼 수 있어요. 고체의 육수가 다 녹고 물이 끓으면 면을 넣어줍니다. 이때부터 대략 8~9분 끓여주는데요.
야채까지 익히는 시간을 감안하여 5분 정도 먼저 끓여 익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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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7차례로 넣어줄게요. 단단하여 익는 시간이 필요한 감자와 당근 먼저 넣어주고요. 1~2분 저어가면서 끓입니다. 다음 양파와 애호박 넣어주고 1분 정도 더 끓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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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7이때 간도 함께 할게요. 국간장과 참치액 각각 1큰술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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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7마무리로 부드러운 버섯과 어슷 썰은 고추 넣고 가볍게 저어줍니다. 바닥에 붙지 않도록 저어가면서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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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7간이 딱 맞았는데요. 취향에 따라 부족한 간은 소금 소량으로 맞춰 완성합니다. 그릇에 담아 김가루와 깨 등 고명 재료 취향껏 뿌려주세요.
제철 채소 가득 넣고 끓여 영양까지 살리면서 제철 재료야말로 가격까지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 넘치게 푸짐한 한 그릇 요리로 만들었어요.
남은 국물엔 밥을 말아 먹어도 좋고요.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이 김치 하나면 뚝딱 한 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답니다. 생면을 사용해 끓였기 때문에 기름기 없이 후루룩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부담 없이 좋은 한 그릇 식단 메뉴로 가을이 시작되는 선선한 요즘 즐겨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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