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짭짜름하게 잔멸치 바삭하게 볶는 아이들을 위한 멸치반찬을 떨어지지 않게 만들다가 오늘은 씹는 맛이 살아있는 좀 더 큰 중멸치로 매콤한 고추장양념 더해 볶아 밑반찬 든든하게 만들어 두었어요. 냉장고에 두고 먹기에도 좋은 가정식 반찬으로 도시락 메뉴로도 단골이지요. 이렇게 매콤하게 만들어 놓으면 다른 반찬과 곁들여 먹을 때 매콤 고소한 맛이 더해져 입맛을 돋우는 식사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잔멸치는 바삭하고 달콤한 스타일로 만드는데 이 중멸치 고추장 볶음은 통마늘 편 썰어 노릇하게 볶아 마늘 향 낸 뒤 촉촉하게 볶아내면 좋습니다. 보다 매콤하게 만들고자 할 때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양념에 섞어 볶으면 알싸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또한 통마늘을 사용했지만 없다면 양념에 다진마늘 한 큰술 추가하면 된답니다. 비린 맛을 날리기 위해 마른 팬에서 한 번 볶아주고 잔 가루를 날려주고요. 마늘 기름 낸 팬에 그대로 넣어 준비한 고추장 양념에 비비듯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면서 냉장고에 두고 먹어도 맛있는 영양 가득한 밑반찬 메뉴로 매운 멸치볶음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준비한 양념장을 모두 부어 약불에서 고루 섞어 볶아줍니다. 고루 입혀졌다면 불을 꺼주세요.
STEP 8/9
마무리로 참기름 두 큰술과 깨 적당량 뿌려 고소하게 마무리해요.
STEP 9/9
참기름으로 더욱 촉촉하고 윤기나게 완성되었어요. 무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김하나와 이 멸치볶음만 있어도 시원하고 간단한 식사 메뉴로 꿀맛이에요. 통마늘을 구워 마늘 기름 내서 활용하면 비린 맛을 잡아줄 뿐 아니라 구운 마늘 집어먹는 맛도 매력적이에요. ㅎㅎ 잔멸치로 만들 땐 부드러운 꽈리고추 통째로 넣고 양념은 동일하게 한 뒤 볶아도 너무 맛있어요. 멸치는 정말 국민 밑반찬이 맞는 거 같습니다. ^^ 부드럽고 촉촉한 버전의 볶음으로 크기가 있는지라 씹는 맛이 남다른 매력적인 멸치반찬으로 고추장 멸치볶음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