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 식단으로 대표적인 영양 밥상 메뉴로 다양한 야채를 비롯해 고기 듬뿍 넣고 만들 수 있는지라 영양과 맛 그리고 이 한 그릇이면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지라 간단한 밥상 메뉴로 최고인 카레입니다. 레시피가 동일한 거 같으면서도 재료 그리고 조금씩 부가 재료 및 조리법의 변화에 따라 풍미를 다르게 내어 맛있게 만들 수 있는데요. 오늘은 양파의 단맛을 극대화하는 양파카라멜라이징으로 보다 감칠맛이 더해지도록 만드는 레시피랍니다. 평소 아이들이 즐겨 하지 않는 큼지막한 양파 하나 모두 들어가지만 전혀 불평 없이 맛있게 먹는 조리법으로 깜쪽같이 속일 수 있어요.ㅎㅎ 또한 이 카레라이스야말로 집에 있는 온갖 야채를 모두 동원하여 냉장고 파먹기 메뉴로도 좋고 아이들이 즐겨 하지 않는 야채를 한 번에 맛있게 먹일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노릇하게 오래 볶아 양파의 단맛을 최대한 끓어올린 뒤 야채만큼이나 빠질 수 없는 돼지고기 듬뿍 볶아 만들어 냅니다. 평소 소고기를 사용하기도 하고 오늘처럼 큼지막한 사이즈가 아닌 다짐육을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어느 고기, 어느 사이즈이던 문제없이 푸짐하게 넣고 달달 볶아 만들면 최고입니다. ^^ 가루 분말이 아닌 고형 카레로 뭉침 없이 깊은 맛으로 만드는 황금 레시피로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양파 카라멜라이징으로 달큼한 자연 단맛으로 풍미 살리는 레시피이기에 넉넉하게 준비합니다. 중 사이즈 기준으로 한 개 반 준비해 잘게 썰어주었어요. 기호에 따라 좀 더 큼지막하게 썰어도 무방합니다. 감자 중 사이즈 2개, 당근 1/3개가량을 썰어줍니다. 저는 아이들이 야채를 즐겨 하지 않아 최대한 잘게 썰어주었지만 큼지막하게 썰어도 좋습니다. ^^
고기는 소고기나 돼지고기로 그때그때 다르게 넣어주는데요. 오늘은 두툼한 돼지고기 목살 먹고 남은 것이 있어 활용했어요. 평소 300g 정도의 고기 양 넣어주지만 오늘은 400g 되더라고요. 먹기 좋게 썰어준 뒤 키친타월로 고기의 핏물 꾹꾹 눌러 잡내 제거 작업을 해주었답니다.
뚜껑을 닫고 중약불에서 5분간 익혀준 뒤 뚜껑을 열고 다시 5분간 저어가면서 걸쭉하게 끓여 농도 맞춰 끓여줍니다.
STEP 11/11
오늘은 샐러드하고 남은 옥수수콘이 있어서 추가해 주었어요.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지라 넣어주었는데요. 선택사항으로 취향껏 넣고 탱글한 식감 유지하며 바로 불을 꺼줍니다. 오랜만에 만드니 온 식구가 맛있게 먹었어요. 각양의 야채, 고기 모두 푸짐하게 넣고 만들었는데 한 끼에 모두 끝났습니다.^^ 김치 하나만 꺼내도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는 메뉴인지라 반찬 고민될 때 선택하시면 딱 좋아요. 요즘 한창 제철인 감자도 푸짐하게 넣고 햇양파와 당근 등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 꺼내서 만들어도 풍성할 거예요. 요즘 한창 만나볼 수 있는 식재료들로 든든하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