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3대 김치찌게 집이 있는데 그중에 한군데 마포에 가면 있는 그식당에는 조금 특이한 제육볶음이 있습니다. 제육인데 고기 사이즈가 엄청 큼직큼직해서 어?? 이게 제육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제육이 있습니다. 갑자기 그제육이 먹고 싶어서...고민을 하다가 비슷하게 한번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으로...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비슷하게는 나오겠죠?!?! 맛도 비주얼도?!?!
기억하던 맛과 비슷은 한거같은데...마늘을 빼야했나 싶기도 합니다. 혹시 해보실분은 마늘빼고 한번 해보세요. 사실 제육은 남자들의 소울푸드라서 고기가 작으면 속상하지만 이런식으로 숭덩숭덩 크게 썰어 있으면... 뭐 말이 필요합니까. 그런데 초반에 말한 서울 3대 김치찌게집 이런건 누가 정하는거죠?? 저는 마저 먹으러 가겠습니다. 그런데 이건 볶음이라기 보다는 끓이는거 아닌가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