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가 시작되니 새콤달콤 양념소스에 버무린 별미 메뉴인 면 요리가 생각납니다. 입맛 돋우는 고추장소스 맛있게 만들어 쫄깃하면서 통통한 면발 삶아 추가 재료 곁들여 한 끼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밥 보다 사실 더 맛있더라고요. ㅎㅎ 아삭한 오이와 생채소 당근 썰어주니 시원하고 깔끔한 맛 더해졌고요. 무엇보다 아삭한 콩나물이 정말 한몫했습니다. 쫄.면과 함께 적당하게 삶아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쓱쓱 진하게 비벼내면 식감뿐 아니라 맛과 영양까지 훨씬 더할 수 있어요. 곁들이면 더욱 맛있는 삶은 달걀과 군만두 빠질 수 없으니 함께 올려 주었고요. 취향에 따라 콩나물의 양을 조절해 넣으면 되는데 저는 면만큼이나 좋아해 더욱 풍성하게 넣어주었습니다. 삼겹살 등 고기와 함께 먹으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식단이 되어주어 이 조합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새콤달콤하면서 적당히 매콤한 양념소스 맛있게 만들어 입맛 돋우는 메뉴로 좋은 쫄면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손질을 해주는데요. 대부분 깨끗한 상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대가리 부분 상하거나 긴 뿌리 부분만 다듬어 주면 되는데요. 뿌리가 너무 길면 지저분해 보여서 제거하곤 하지만 깨끗하게 세척 후 그대로 사용해도 상관없어요. 흔들흔들 씻어주면 대가리 부분에 붙어 있는 껍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한두 차례만 헹구어 주면 되어요.
고추장 4 큰술, 고춧가루 1.5 큰술, 식초 4 큰술, 매실액 3 큰술, 양조간장 1 큰술, 설탕 1 큰술, 올리고당 1 큰술, 다진마늘 0.5 큰 술 위 분량의 쫄면장을 고루 섞어 만들어 줍니다. 2인 분량의 양으로 만들어 둔 뒤 남은 양은 냉장 보관하여 또 드시면 되어요.
고소한 깨도 넉넉하게 뿌려 주면 꿀맛이지요. ^^ 콩나물의 아삭함이 더해져 쫄깃한 면발로 국수 이상으로 너무 맛있는 쫄.면 입니다. 이 레시피 데로 만들면 분식집에서 먹는 맛 부럽지 않게 누구나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고요. 게다가 원하는 부재료 마음껏 추가하여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저는 생야채로 오이와 당근 채 썰어 넣어주었지만 때마다 다르게 미나리와 깻잎 등 향채소 곁들여도 최고예요. 점점 더 따뜻해지는 이 계절에 별미 메뉴로 즐겨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