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송인 최화정 씨가 소개했던 크래미달걀수프를 저의 스타일대로 만들어 보았어요. 집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고, 전분물을 풀어 넣는 귀찮은 과정들을 생략하였는데 만들기는 엄청 쉽고, 중식당에서 먹는 게살수프 버금가게 맛이 좋았어요. 따끈하게 한 그릇 먹고 하루를 시작하니 속도 든든하고 몸이 따뜻해지는 레시피더라고요. 아침식사로 제격인 크래미달걀수프 만들어 볼게요~
달걀국을 만들 때 달걀은 한 번에 쏟아붓지 말고 빙빙 둘러 넣은 다음 2-3초 기다린 뒤 저어줘야 달걀이 꽃잎처럼 얇고 부드럽게 풀리며, 국물이 맑아요. 달걀을 넣자마자 저으면 국물이 지저분해지니 주의하세요~
STEP 3/4
참치액이나 액젓을 1숟가락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간을 맞춰요. 저는 깔끔한 맛을 좋아해서 주로 까나리액젓을 사용해요. 이때, 참치액이나 액젓을 너무 많이 넣으면 특유의 향이 많이 나니 조금만 넣어 감칠맛을 내세요~ 부족한 간은 액젓을 더 넣기보다 소금으로 맞춰야 맛이 담백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