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수록 단맛이 올라와 뿌리부터 잎까지 그 자체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겨울 시금치입니다. 해풍의 바람을 맞고 얼고 녹음을 반복하면서 단맛이 상승되는지라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아도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나물이라지요. 뿌리까지 영양소는 물론 맛까지 좋아 버릴 거 없이 모두 먹으면 좋답니다. 야채가게에 갔다가 빡빡한 다발에 핑크빛 싱싱한 뿌리까지 실한 시금치 한단을 사다가 바로 무쳐 즉석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겨울에 특히 맛있는 제철 영양 나물 반찬으로 무치는 즉시 밥도 먹기 전에 입에 쏙쏙 들어가는 마법의 반찬으로 달큼한 겨울시금치 손질부터 데치는 법 그리고 조물조물 양념 레시피까지 맛있게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잎이 풍성하고 빽빽하면서 줄기가 반듯한 것이 좋은 시.금.치 인데요. 오늘 시장에 갔다가 빽빽하게 가지런히 묶여있는 신선한 남해초를 바로 집어왔어요. 먼저 세척할 준비를 해주는데요. 흙이 뿌리 사이사이에 많기 때문에 물에 담가 흔들어가면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 주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깨소금 취향껏 듬뿍 뿌려 고소하게 완성해 주세요. 맛을 보고 취향에 따라 간이 부족할 경우엔 소금 소량을 추가하여 맞춰주도록 해요. 여름엔 무쳐놓고 맛이 다소 떨어진 시.금.치.는 어쩔 수 없이 밥에 비벼 먹어 소진하곤 했는데요. 요즘은 자체의 단맛이 상승되어 맛있는 시금치가 나오는 겨울인지라 약간의 간만하여 무쳐 그대로 먹어도 뚝딱 사라지는 맛있는 식재료에요. 앞으로 겨우내 한 단씩 구입하여 한 끼 맛있는 영양 나물 반찬으로 자주 만들어 먹을 반찬입니다. ^^ 비타민C를 비롯한 철분과 엽산까지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서도 아주 탁월한 채소인 만큼 맛있는 겨울 영양 집밥반찬으로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