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김치는 절임배추를 구입해서 담갔어요 절임배추 20kg 겨울 배추라서 더 달고 아삭아삭 맛있어요 이번 김장김치는 미나리를 넣어서 감칠맛을 더했어요 배를 갈아서 넣고 양파는 생략했어요 김장용 생새우를 듬뿍 넣었더니 더 시원하게 담가졌어요 김장김치 담글때는 힘들었는데요 김장김치 담가 놓으니 엄청 든든하고 뿌듯합니다
절임배추가 김장 하루 전날 밤 늦게 도착했어요 김장 담그는 날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첫눈 폭설이 내렸어요 창문밖으로는 하얀눈이 펑펑내리고 있고 김장 재료준비는 해야하고 마음이 바빴네요 절임배추로 하는데도 10kg도 아닌 20kg 김장김치 준비라서 그런지 더 신경이 예민해졌어요~^^ 저는 지난번에 총각무 8단 16kg 정도 담갔었는데요 그때 구입했던 홍갓이 반단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해 놓은게 있어서 이번 김장에 홍갓은 이것만 넣으려고 추가로 갓을 구입하지는 안았어요 그대신에 미나리(김치 명인 선생님이 김장김치에 미나리를 넣으시더라고요) 한단을 구입해서 김장김치에 넣었더니 감칠맛이 더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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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절임배추는 김장김치 양념재료 준비하면서 그 중간 시간 쯤에 바구니에 물기를 빼주었어요 (절임 배추 물기빼 줄 때 바구니에 절임배추 포장 비닐을 씌워주었어요 ㅋㅋㅋ 물기 빠지는 동안 배추에 수분증발 방지??되라고요 하하하 효과가 있었겠죠 ㅋㅋㅋ) 절임배추는 바구니에 물기빼기 전에 절임배추 박스를 한 번반대로 뒤집어서 더 잘 절여진다는 말을 어디서 듣고 그렇게했는데요 하하하하하 이때 절임배추 물이 박스밖으로 새어나와서 박스가 젖은걸 보고 알았어요 절임배추는 2중 비닐포장을 해서 보내 주셨는데요 케이블타시가 배추 압력을 못이기고 점점점 틈이 벌어졌었나봐요ㅠㅠ 다음부터는 박스뒤집을 때주의해야 겠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다시 박스를 바르게 뒤집고 양념만드는 중간에 절임배추 물기를 바구니에 빼주었답니다 절임배추는 깨끗히 세척해서 보내주신거라서 따로 헹굼 작업하지 안아도 되세요
김장배추에 들어갈 무는 5개 준비했어요 많이 크지않고 중간정도 크기이거나 그보다 작은 크기의 무가 섞여서 딱 5개 들어갔어요 무에 묻은 흙은 깨끗히 물에 헹궈내고요 조금 지저분한 부분의 껍질은 깍아주고요 나머지 껍질 부분은 다깍아내지 않고 사용했어요 채칼로 채썰어 줍니다 고춧가루 옷을 먼저 입혀 주었어요
절임배추20kg 주문 한건데요 8~9포기 정도되는 것 같아요 저희집에 보내주신 절임배추는 진짜 포기가 컸는데요 한 두개 중간이나 작은포기 빼고는 진짜 포기가 엄청나게 컸답니다 김치담그면서 새어보니 딱 19포기 되더라고요 친환경으로 키운 유기농 절임배추라서 더 감사했답니다 군것질거리 조금 덜 사먹고 김장 배추는 조금 더 돈 드리고 귀한배추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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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절임배추 한 포기까지 쓱쓱 김장 양념소를 잘 채워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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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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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김장김치 모두 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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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윗부분에 위생비닐 씌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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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뚜껑을 잘 닫아줍니다 실온에 하루 정도 숙성 시키고 김치 냉장고에 보관 해줍니다 김치 냉장고에서도 숙성모드로 처음에 설정하고 보관해주면 3일정도 김치냉장고에서 숙성이 되더라요 그 후에는 적정 보관 온도로 넘어가서 편리해요~^^ 김치도 훨씬 더 맛있고요 겨울월동 준비 김장김치 담그기 도전해 보시기를 바랄게요 김치는 숙성 되면서 훨씬 더 많은 유산균이 발효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