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해산물로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꼬막으로 주말 든든한 영양 집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감과 손질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데친 후 쫄깃한 살로 감칠맛 나는 양념장에 더하면 무침으로도 좋고 양념장과 함께 밥에 비비면 꼬막비빔밥으로 영양 한 그릇으로 즐길 수 있어요. 작은 크기의 참꼬막을 주로 먹다가 이번엔 싱싱한 피꼬막을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산지에서 직접 배송받아보니 싱싱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었어요. 제철이 시작됨이 느껴지더라고요. 일반 꼬막보다 3~4배 정도의 훨씬 큰 크기로 손질도 쉽고 씹는 맛도 일품이라 참꼬막과 같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양념장 얹어 반찬으로 드셔도 좋고요. 살을 발라 양념에 무쳐 드시거나 무친 살과 함께 밥을 쓱쓱 비벼 김한장씩 올려 한입 쏙쏙 먹으면 집에서도 영양 일품요리가 부럽지 않게 맛있고 든든한 한 끼 드실 수 있어요. 바다향 가득한 피조개로 보기보다 맛이 쫄깃쫄깃하고 달큼한 제철 시작인 영양 가득한 이 피꼬막 세척부터 손질 그리고 해감하여 데치는 과정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양조간장 4 큰 술, 고춧가루 2 큰 술, 다진마늘 1 큰 술, 다진대파 3 큰 술, 다진고추 2 큰 술, 설탕 0.5 큰 술, 참기름 1 큰 술 ,깨 1 큰 술, 물 2 큰 술 위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너무 뻑뻑할 수 있기에 물 2 큰 술도 추가해 주어 농도를 맞춰주면 좋아요.
너무 오래 데치면 살이 질겨지고 쪼그라들 수 있기 때문에 대략 30% 정도 입을 벌리면 마무리해줍니다. 대략 2~3분간 데쳐주도록 해요.
STEP 9/13
데쳐내도 안쪽 부분에 뻘 등의 이물질이 남아있기도 하기에 한 번 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어주도록 합니다.
STEP 10/13
껍질을 벗기는 방법으로는 입이 열리는 반대편 쪽 홈에 수저를 사용해 지렛대 원리로 위와 같이 비틀어 준 뒤 벌려주면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요. 피꼬막은 일반 꼬막에 비해 껍질이 약해 분리하다가 깨지는 경우도 있기에 산 안쪽 깨진 조각들을 살펴 가면서 깨끗하게 살과 분리해 주도록 합니다. 탱글 쫄깃 달큼한 살을 모두 분리했고요. 맛있는 양념장에 무쳐 비빔밥을 만들어 주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