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생만 믿고 강릉에서 유명한 곳만 대충 조사하고 여행 경로를 정하지 않고 가벼운 가방만 들고 갔습니다.
안목해변과 카페거리, 경포해변과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경포호까지 하루지만 아주 알차게 구경했습니다.
알고 보니 정말 저만 빼고 다 알고 있던 유명한 식당이었는데 엄지네포장마차에서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메뉴가 바로 꼬막 비빔밥이었습니다.
평소에 제가 꼬막을 좋아해서 어머니께서 반찬으로 자주 만들어 주셨는데 식당 테이블에서 마주한 꼬막비빔밥 비주얼이 남달랐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맛있다고,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면서까지 먹는 곳"이라고 저를 데리고 갔던 식당이 엄지네포장마차였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 하던데 저는 조사를 대충 하고 가서 엄지네포장마차가 유명한 식당인지 몰랐습니다.
왜 유명한 식당인지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하는 비주얼의 꼬막비빔밥이었습니다.
강릉 여행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꼬막비빕밥을 꼬막 제철을 맞이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때 먹으면서도 나도 집에서 만들 수 있을 듯한 느낌이 있어서 "언젠가 나도 만들어 먹는다" 이 생각을 잠시 했는데 1년이 훨씬 넘은 오늘 드디어 만들어 먹었습니다.
엄지네포장마차의 꼬막비빔밥처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저도 만들어 먹었으니 여러분은 더 맛있고 예쁘게 만들 수 있을 듯합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면 오이고추 대신 청양고추를 넣어도 괜찮은데 오이고추를 넣을 때는 도톰하게, 청양고추를 넣을 때는 얇게 써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맛 만족도
난이도
13,850원
25,330원
6,080원
19,600원
24,240원
3,960원
19,600원
13,880원
12,950원
12,450원
5,980원
8,970원
15,980원
15,800원
9,200원
8,600원
23,970원
37,350원
18,330원
37,600원
16,450원
3,480원
4,630원
10,100원
33,260원
12,900원
16,910원
12,900원
6,230원
17,200원
13,040원
9,520원
17,810원
10,040원
18,920원
11,730원
9,320원
3,940원
9,360원
2,88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