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집
석박지 깍두기 레시피
사이다 양념 무김치 양념
명절 김치
잘 익은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잘먹는 아이해피 입니다. 얼마전 조금 담은 깍두기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엔 크기를 달리해 석박지를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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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하게 만들면 젓가락으로 집기 편하고 숙성시켜 미역국이나 사골국과 먹으면 찰떡 궁합이랍니다. 느끼한 음식이랑 먹으면 개운함에 기분 좋아집니다.
재료
무 1개
고추가루 3T
마늘 2T
생강 1T
매실액 1T
까나리액젓1~2T
대파 1대
절임용
소금 2T
사이다1캔
풀 만들기
밀가루 2T
물 한 컵
1T=15ml(밥숟가락)
1t=5ml(티스푼)
무 손질 & 절이기
깨끗하게 씻은 무는 납작한 모양으로 만들어 사이다 1캔을 넣어 40분간 절여 주세요. 중간에 한 번쯤위아래를 섞어 골고루 절여 지도록 합니다.
절인 무는 절인 정도에 따라 짜면 물에 헹궈 사용하고 적당히 절여 졌으면 체에 올려 물기를 털어내고 사용합니다.
양념하기
파,마늘, 밀가루 풀, 까나리액젓, 매실액
제일 먼저 무에 고추가루 3T 를 섞어 색을 입혀준후 다른 재료들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파1 대는 송송썰어 준비하고 다진 마늘과 까나리액젓1T, 생강도 1t , 풀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늦은 시간 괜히 맥주 한캔 마시고 속 더부룩해서 만들게된 석박지 가만히 앉아 티비보거나 유튜브 시청 안하고 완성한거 참 잘한거 같아요. 김치 담그니 왠지 뿌듯 합니다.
밀가루 풀 만들기
냄비에 물 200ml 에 밀가루를 1T 를 넣어 잘 섞어준 뒤 중 약불에 저으면서 익혀 줍니다. 걸죽해 지면 불을 끄고 식은 상태로 양념에 넣어 사용합니다.
설렁탕집 깍두기 만드는 방법으로 사이다 넣어 절여 만들었어요. 그래서 따로 단 맛은 추가 하지 않았는데 매실액이나 설탕정도 넣어 입맛에 맛게 단맛은 맞춰 주세요.
용기에 담아 하루~이틀 숙성시켜요
주말에 아이들 오면 같이 개운하게 먹을 수 있겠어요. 명절에 두고 먹어도 좋겠어요. 느끼한 명절 음식이랑 먹기에도 딱 입니다.
많은 양을 하지 않아 부담이 덜하고 과정도 요정도면 괜찮은 거지요? 무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가급적 껍질은 까지 않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김치 좋아해서 이렇게 담가 놓으니 맘이 든든합니다. 당분간 반찬 걱정 안 해도 될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맛있게 숙성시켜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먹으면 됩니다. 반찬가게에서 사게 되면 깍두기 엄청 비싼거 아시지요? 무 하나에 2000원도 안하더라고요. 가성비 반찬 석박지 레시피 따라 만들어 보세요.
설렁탕집 깍두기 양념 어렵지 않지요? 주중 바쁘신 분들은 주말 이용해서 만들어 보세요. 이웃님들 오늘도 맛있는 식사 챙겨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